"가성비 운운하시는데요.

가성비란 가격대비 성능비잖아요.

근데 그게 기본을 갖춘것에 대한 성능비여야 하지 않을 까요?

저도 카메라 예를 들어 볼까요?

카메라는 고가의 카메라도 있고 저가의 카메라도 있습니다.

고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해서 사진을 잘 찍는 건 아닐 테고 저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해서 사진을 못찍는건 아닐겁니다.

사진은 사람이 찍는 거니까요.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헌데요, 카메라라고 산 놈이 촛점도 못잡고, 화벨도 안잡이고, 노출측정도 안되고, 메모리 저장도 안되며, 셔터속도 지멋대로고,렌즈가 삐뚤게 달리고, 케이스가 벌어져 빛이 새어들어가고, 살짝 부딛쳐도 깨져 버리면 저가주고 샀다고 좋아할 일일까요?

노출잘잡고, 촛점 잘 잡히고, 저장 잘되며, 렌즈 똑바로 달리고, 셔터 속도 조절 잘되고, 마감처리 깔끔한 기본적으로 카메라라는 물건이 갖추고 있어야 할 모습을 갖춘 후에 셔속이 비싼건 1/8000인데 1/4000 까지만 지원 되고, 연사되는 컷수가 조금 적고, 촛점포인트가 9개 바께 안되고, 메뉴얼 모드가 지원안되지만 내가 가볍게 놀러다니면서 쓰기엔 안성 맞춤인데 가격이 싼거...이게 가성비 아닌가요????

DSLR 카메라를 십만원에 판다고 가정합시다.

근데 조리계 4/셔터스피드 60만 지원되요. 그럼 만원주고 DSLR 샀다고 좋아해야 할 문제일까요?

저 같으면 카메라 샀다는 생각 자체가 안들겠는데요...

물론 생각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 사태가 발생하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붉어지자 어떤 유저분은 자전거에 달린 용품 가격만 중고가로 날리시고 용품들이 달려 있던 자전거는 무상으로 중고용품 구매자에게 드리더군요... 도저히 돈받고 필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라면서요 

헌데 대부분의 유저들의 반응 중고 자전거 가격 떨어지는 소리 그만 하고 조용히 하자 난 멀쩡히 타는데 왜 논란을 키우냐 

딱 이거더군요 

자동차도 본인 자산가치 방어를 위해 양심을 속이는 유저분들이 더 많은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