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 임은 어디에 있나 해서 임임체로 씀.</div> <div> </div> <div>어찌보면 구좌파 사상과 메갈 활동양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임.</div> <div> </div> <div>구좌파적 개념에서 보면 부르주아는 당연히 타도대상이지만 저항하지 않는 프롤레티리아 역시 타도대상임. 체제옹호적인 반동분자니까.</div> <div> </div> <div>그래서 그 반동분자들을 계몽하고 닦아세우는데... 체제를 아예 뒤엎지 않는 한 거기에도 한계가 있고, </div> <div> </div> <div>결국 이상사회의 실현은 오직 '혁명적 전위'의 주체적 결의로 가능하다고 봄. 바로 폭력혁명... </div> <div>(비하하느라 폭력 붙인 거 아님. 거기서 주장하는 바가 그럼.)</div> <div> </div> <div>그들에게 이상사회 실현은 너무너무 중요한 가치기 때문에 그 가운데 피 흐르고 어쩌고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인 것임.</div> <div> </div> <div>'체제 하에서 이미 수십수백 배의 사람이 죽어간다! 그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는 식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보면 메갈 논리도 비슷함. 여혐이 사회 전반에 너무 만연해서 누구나 다 그 책임이 있다고 봄.</div> <div> </div> <div>하물며 남자들은 기득권자로서 더 큰 책임이 있다. '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가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게 곧 체제옹호적인 반동분자인 거.</div> <div>(난 여기서부터, '남자' '여자' 집단을 마치 균질한 구성원들에 의한 집단으로 단일화해서 '여자'가 '남자'에 의해 일방적인 피해를 당해왔고 '남자'가 일방적으로 수혜를 받아왔다고 규정하는 것에부터 반대.)</div> <div> </div> <div>그러니 우리 혁명적 전위(메갈)가 폭력적인 방식으로 이 사회를 뒤바꿔보겠다. 이거임. </div> <div> </div> <div>그 가운데 병크가 있고 쌍욕이 있고 그래도 그건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임.</div> <div> </div> <div>'여혐사회에서 여자들은 수없이 많이 당해왔다. 왜 그건 말 안하고 이것만 말하냐.'는 식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노동당은 말할 것도 없고 정의당도 안에 들여다보면 이런 구좌파적 마인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엄청 많음.</div> <div> </div> <div>요새 그런 말 하면 워낙 인기가 없으니까 '외연'을 위해서 부각시키지 않는 것 뿐임. 그러니 저렇게 자연스레 흘러가는 것임.</div> <div> </div> <div>유시민 딸도 보면 "여성혐오가 '반동적'"이라고 이야기하잖음. 딱 거기 워딩임.</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