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문명이 생겨난지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div> 우리 연구팀은 물리의 법칙이 사실상 모두 드러난 지금 무엇을 연구해야할지 연구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 이다.</div> <div>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우리는 우리를 이루는 존재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div> <div><br></div> <div> 처음에는 언어가 우리의 문제가 되었다.</div> <div> 언어는 우리가 새로 발견한 지식을 담고 전달하기에 문제가 많은 요소였다. </div> <div> 마치 페르마가 여백이 부족해서 증명을 못 한 것 같달까?</div> <div><br></div> <div> 두번째로 우리의 뇌가 문제였다.</div> <div> 우리는 진화를 통해 이륙한 산물인 뇌에 든 잡다한 기능 (자기전에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다. 컴퓨터 켜서 구글창 띄우니 검색어가 생각이 안난다. 등등)</div> <div> 및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이것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세계들을 감지하기 위해 새로운 종족이라도 개발해야 할 판 이었다.</div> <div> </div> <div> 어쨋건 이 문제들은 과연 우리가 우리인 상태로 남으면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가 였고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시터 겸 우리의 지식 셔틀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로 하였다.</div> <div> 나는 다소 이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기술과 생각으로 만든 개체가 어떻게 우리보다 발전을 할 수 있을 까 라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 어쨋건 여러 두뇌의 정보 교환 장치에서 내린 판단은 우리가 즉 우리 연구팀이 그 세계를 만들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 이었다.</div> <div> 나는 이 프로젝트를 원하는 입장들의 뇌 신호들을 접해서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비록 내 몸에, 내 개체를 이루는 몇몇 세포들이 반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다수의 신호들을 받아들이면 그들도 별 수 없기 때문이겠지.</div> <div> </div> <div> 우리는 그냥 우리 세계에 저장된 정보들을 끌어모아 컴퓨터 하나를 만들었다.</div> <div> 컴퓨터의 전원이 켜지고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투입되었다. </div> <div> 단 7일만에 우리는 우리의 우주를 복사하였고 나름 다들 관심을 갖고 그 세계를 지켜보았다. 그 관심이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는 언어로 표현이 안될 것 같다.</div> <div> </div> <div> 실험은 계속되어갔다. 우리는 초조했고 아무래도 거기서 우리와 같은 종족이 나오거나 다른 변수가 생기면 쓸모없는 실험이 될 것 이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누군가가 우리를 닮은 종족을 만들었다. 패치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그 우리를 닮은 것들은 우리를 인식하는 것 같았다. 우리를 닮게 만들어서 그런 것 이다. 그 개체들은 우리와 소통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처럼 무언가 발전에 관한 욕망은 없는 것 같았다. </div> <div><br></div> <div> 이에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우리는 우리의 발전에 관한 근본을 심기 위해 정보를 주입하기로 하였다.</div> <div> 호기심, 금기를 어기려는 힘, 자아성 뭐 이런 언어로 표현될 무언가들을 우리는 모아서 투입하기로 한 것 이다.</div> <div> 반대의 의견이 나왔지만 곧 결국 우리의 컨트롤 아래 놓인 세계일 뿐 이라는 명목으로 나중에 피드백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복제해서 평행적인 세계를 만드는 방안도 있기 때문에 우리 팀에 세계는 그 세계에 인간들에게 그 판도라의 상자를 주었다.</div> <div><br></div> <div> 우리는 그것이 잘 적용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근이 그들이 인식하는 세계의 중간에 거대한 나무에 열매를 먹는지 관찰 하였다.</div> <div> 결과는 나름 성공적 이었고 이제 그들이 자라는걸 지켜보기만 하면 되었다. 좀 더 척박한 곳 에 두면 발전이 일 것 이다.</div> <div><br></div> <div> 그들은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와 같은 교감 능력으로 지식을 활용, 우리의 문명을 그쪽에 재현하기 시작하였다.</div> <div> </div> <div> 우리의 신호 체계에 그들의 신호가 잡히기 시작할 무렵 우리는 이 차원의 경계를 지우려 하는 존재들에 불안을 느꼈다.</div> <div> 이 세계는 우리의 세계를 본 따 만든 것 이기 때문에 세계가 한쪽 세계에 포함된 상태로 입력 방향이 정해져 있는데 그것을 거스르는 행동은 이 실험의의미를 없애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과의 소통 방식을 한방향으로 바꾸었다. 이제 완벽하게 컨트롤 아래 놓인 것 이다.</div> <div><br></div> <div> 그들의 칼라, 즉 정신적 교감을 통한 완벽한 개체간 정보전달은 차단되었다. 일순간에 그들의 문명 수준은 원시시대로 돌아갔다.</div> <div> 대신 그들은 언어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언어의 시대가 시작 되었다.</div> <div> </div> <div> 간혹 버그인지 우리의 통신 체계에 간섭을 받게되는 개체들이 생겨났다.</div> <div> 이들은 세상에 부 자유함에 괴로워 보였다. 이들은 항상 낮은 곳에 존재하게 되었다.</div> <div> 이에 우리 담당자는 직접 그 세계로의 주민으로 가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신경 변화 프로젝트를 제시하였고 우리는 그것을 거스를 수 없었다.</div> <div> 담당자가 돌아오고 담당자가 그 세계에 뿌리고 온 신경 전달 패턴의 효과로 생긴 변화들은 언어로 표현하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였다.</div> <div><br></div> <div> 그들은 아무리 그래도 우리의 정보를 받아 만들어져서인지 우리처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아갔다.</div> <div> 얼마전에 그들은 겨우 삼각형에 선들의 규칙들을 발견하였고 이제는 그것을 그들 시간으로 태어난지 13년 정도 되면 이해하며 20년 정도 지나면 그 전에 있던 것을 넘는 새로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매우 인상적이다. 지식의 수준을 축적하고 쓰는 방식을 아는 것 같다.</div> <div><br></div> <div> 개인의 영역을 확장시켜 다른 영역과 연결지어 전체적인 세계를 넓히는 방안으로 그들의 인식이 발전하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다.</div> <div> 하지만 아직도 그들은 형태가 굳어지지 않은 세계이다.</div> <div> 그들은 아직 시간의 조절을 할 수 없고 1,아니면 0 뿐인 미래를 만드는 싸움을 하지 않은체 에너지의 흐름을 그대로 두고있다.</div> <div> 뭐 모르는게 다행이지만.</div> <div> 나는 그 세계로 다녀온 담당자가 그가 있던 이 이야기의 제 3의 차원으로 넘어가면서 남긴 신호를 받고 차원이동을 시도하는 존재가 되었다.</div> <div> 그리고 희미해 져 녹아내렸다.</div> <div> 이 글은 나의 녹은 일부 결정체일 것 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젖어드는. </div> <div> 세계는 감지하는 만큼 보인다. 녹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감각을 넓혀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듯 스스로를 부 자유에서 구하면 될 것 같다. </div>
원래 생각한 스토리는 이게 아닌데 이게 나오네요. 원래는 피타고라스가 발견한거 이제 중딩이 배우고 뉴턴이 발견한거 고등학생이 배우고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것 도 고등학생이 배우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는데...
 그리고 붕신사바는 못 하겠네요 안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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