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article-text"><strong> </strong><div style="text-align:left;"><strong><img width="580" height="380" style="border:;" alt="제주 강정마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41693c5adf11734bf475e9b0740bbefa76db1__mn675816__w580__h380__f49186__Ym201605.jpg"></strong></div><strong></strong></div> <div class="article-text"><strong></strong> </div> <div class="article-text"><strong></strong> </div> <div class="article-text"><strong>“해군이 마을주민에 총부리를 겨냥했다” 강정마을 주민 ‘분통’</strong></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강정마을 주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strong>해군이 강정마을 한복판에서 훈련 중에 마을 주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다고 </strong>분통을 터뜨렸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당선자는 30일 오후 3시 강정마을회관에서 해군기지로 10년째 고통을 겪고 있는 강정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div> <div class="article-text">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잇따라<strong> 해군이 훈련을 하면서 마을주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다고 폭로했다</strong>.</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전 마을 노인회장은 "28일 오후 3시께 강정마을 한복판인 코사마트 사거리에서 완전무장을 한 채 주민에 총을 겨눴다"며 "30분 동안 항의하니 총을 그제서야 집어넣었다"며 "어떻게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느냐"고 흥분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전 노인회장은 "경찰이 출동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대치상태가 풀렸다"며<strong> "해군이 점령군처럼 행세를 하고 있다"</strong>고 말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조경철 마을회장도 "항의하기 위해 지휘관에서 차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해군 지휘관은 '철수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며 "해군에서는 사주경계를 하느라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어떻게 민간인에게 총을 겨눌 수 있느냐"고 말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고권일 마을 부회장은 "군대 내에서도 빈총을 동료들에게 겨누지 말라고 하는데 <strong>총에 탄창을 끼운 상태에서 민간인 마을 주민을 상대로 총을 겨눴다"며 "마을 주민들은 공포를 겪고 있다</strong>. 해군이 명확하게 해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마을 주민 윤상효씨는 <strong>"마을에 군이 들어왔으면 귤이나 마늘을 따는 등 도와주지 못할 망정 총을 겨눴다</strong>"며 "<strong>정신이 나갔다</strong>. 부대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오영훈 당선자는 "해군이 완전무장하고 시민을 상대로 총부리 겨눈 부분은 분명하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