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 서경대학교 교수가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며 수업 중 학생 20여명을 내쫓아 논란을 빚었다. 이 사실은 서경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서경대측은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해 결국 학기 중 교수가 교체됐다”고 밝혔다.<span> </span><br><br>전효선 교수 학생 결석 처리 논란과 관련된 학생 고발은 지난달 19일 ‘서경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왔다. 익명으로 제보한 한 학생에 따르면 전효선 교수는 전날 교양영어 수업에서 학생 20여명을 결석처리하고 내쫓았다.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학생은 설명했다. 정원 40여명중 절반이 이날 수업을 듣지 못했다.<span> </span><br><br>이 학생은 “수업에 지각없이 정상적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멋대로 내쫓고 수업을 거부하며 결석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전효선 교수는 이전 학기에도 학생을 여러번 쫓아냈다”고 지적했다.<br><br>학생 고발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다. 학생은 고발글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딸임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이 논란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엮어 비판했다.<span> </span><br><br>일부는 군부독재 비판을 받았던 아버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빗대 “딸도 독재한다”고 악평했다.<br><br>“정상 출석한 학생을 정당하게 무더기로 결석시키는 교수가 어디 있냐”는 비아냥도, “교양영어 서적도 저 교수님이 만든 교재로 수업한다”는 학생 추가 지적도 나왔다.<span> </span><br><br>서경대측은 전효선 교수 결석 논란에 대해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화가 난 전효선 교수가 학생들을 결석 처리한 게 맞다”며 “그러나 이후 교수를 교체해달라는 학생 불만이 높아 교수와 협의해 전효선 교수가 교양영어 2반의 수업에서 빠지게 됐다”고 해명했다.<span> </span></div> <div><span></span><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909983&code=61121111&sid1=soc&cp=nv2"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909983&code=61121111&sid1=soc&cp=nv2</font></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