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color="#6b6b6b"><strong>ㆍ“한 달에 하루밖에 쉬지 못해… 일요일 휴일 수당도 못 받아”</strong></font></div> <div></div> <div><strong>“위생불량, 허위광고, 노동탄압은 부산의 수치” 한목소리</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부산합동양조(장림공장) 노동자들은 올해 1월 회사 설립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하고, 지난 4월 말 파업에 돌입했다. <strong>노조는 임금제도 개선, 고용안정, 공휴일 휴무, 연차 및 시간외·야간근로수당 보장</strong>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 측은 “무리한 요구안”이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div> <div><strong></strong> </div> <div class="article-text">부산일반노조 부산합동양조 현장위원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민중연대 등은 12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탁 불매 운동’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정의당 부산시당, 노동당 부산시당 등 부산지역 야당도 함께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이들 단체는 “생탁은 단순한 주류가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있는 막걸리인 만큼 부산합동양조의 <strong>위생불량과 허위광고, 노동탄압은 부산시민의 수치”</strong>라고 밝혔다. </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이들 단체는 부산합동양조가 최근 부산식약청 특별점검에서 천연암반수가 아닌 <strong>수돗물을 사용해온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strong>여전히 허위과장 광고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나아가 <strong>냉장보관되어야 할 생탁이 아직까지 일반 트럭으로 운반되고 </strong>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 측이 엄연한 식품위생법 위반에도 이를 바로잡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탁’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생탁 노동자들은 “한 달에 하루밖에 쉬지 못하고 공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일한다”며 “<strong>일요일 근무에도 휴일 근로수당은커녕 밥 대신 고구마로 식사를 해결해야</strong> 했다”고 밝혔다. 이어 <strong>“정년은 55세로 1년마다 촉탁직 계약을 하다 보니 노동자 70%가 비정직</strong>”이라며 “임금, 고용, 복지 등 근로조건을 근로기준법에 명시한 수준이라도 지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div> <div class="article-text"> </div> <div class="article-text">부산합동양조는 1970년 부산에 산재한 막걸리 양조장 43곳이 모여 만든 합자회사로 연산제조장과 장림제조장에서 ‘생탁’을 생산하고 있다. 두 공장의 <strong>사장은 모두 41명이고 직원은 120여명이다</strong>. 장림공장 직원들은 올해 초 노조를 설립했으며 지난 2월부터 10여 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사측은 “인사와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는 무리한 요구”라며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노조는 95%의 찬성률로 쟁위행위에 돌입했다.<br><br>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5월과 6월 부산합동양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산업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과태료 2300만원을 부과했다.<br><br>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달 12일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탁 제조과정에서 수돗물을 사용한 부산합동양조에 대해 식약청은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story.kakao.com/8620290/kChCCkGQQZ0"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s://story.kakao.com/8620290/kChCCkGQQZ0</font></a></div> <div>---------------------------------------------------------------</div> <div>70년대 구로공단 개막장이 지금 새민련 조경태 국회의원 부산 사하사무실 옆에서 벌어지고 있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