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요리게를 어느때와 같이 탐독(?) 하다가...
문득 어떤 분이 추천해 주셔서 뉴욕타임즈 쿠키를 알게 되었어요.
폭풍검색 결과 거의 모든 분이 완벽!!하다고 하셔서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내 만들었어요.
수요일 오후 5시에 반죽해서..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구웠답니다.ㅋ
미니오븐으로 했더니..
(아시죠? 오븐 토스터기... 식빵 두개도 다 못 들어가는 ㅠㅠ)
한판에 5개씩....... 다 굽고 났더니 10시 ㅠㅠㅠㅠ
낼 오랜만에 친한 사람들 만나는 기념으로 만들었는데..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ㅎㅎ

근데 만들면서 보니까... 설탕량이 미친거 같았어요.ㅋㅋㅋ
사실 제대로 된건지 잘 모르겠거든요.ㅋ
다른 블로거분들은 겉은 바삭 속은 쫀득이라는데..
저는 꼭 마카롱 식감이랑 비슷하네요ㅠ
핸드믹서가 아직 서툴러서.. 첨에 버터를 충분히 크림화 못시켜서 그런거 같아요ㅠ
그래도 미친 설탕량과 미친 초콜렛 양에
(설탕량이 황설탕 백설탕 합치면 450g이구요...ㅋㅋ 초콜릿도 500g 들어갔어요.
밀가루가 500g 들어갔는데 말예요..ㅋㅋㅋ)
동생이 맛있다고 시식평을 해 주네요.ㅋ
저는 사실 설탕량 보고 두개 간만 보고 말았거든요...ㅋㅋ
첫 요리게 사진인데 잘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븐은 큰 걸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ㅜ_ㅜ
미니오븐으로 베이킹 하시려는 분들은 걍 돈 좀 더 주고 용량 큰걸루 하세요ㅠ
머핀 6구짜리도... 안들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