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학년 <div>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div> <div>중학교 점심시간에 괴롭힘을 당하고 따돌림을 당했다.</div> <div><br></div> <div>중학생 1학기 말</div> <div>계속되는 따돌림으로 인해</div> <div>수업도중 갑자기 죽고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죽고싶다'를 교과서에 반복적으로 쓰다가</div> <div>과호흡 중세와 함께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채워져서</div> <div>수업 도중 화장실 칸막이에 도망친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후 집적적인 따돌림은 없었으나 기피되는 대상인 것에는 변함이 없었으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중학생 1학기에 우울증,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통증. 자살충동을 가지게 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음 따돌림을 당했을 때는 담임 선생님에게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말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벌을 기대했으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러번 사실을 말해도 처벌은 없었고 외면하기만 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겨울방학 때는 죽고싶다를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울었다.</span></div> <div><br></div> <div>내 추측이지만 부모님은 이때 나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div> <div><br></div> <div>결정적인 계기는 내가 1학년 겨울방학때 이불속에서 죽고싶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울고있을때</div> <div>옆에서 지켜보던 동생이 울것같은 느낌으로 엄마에게 달려가 큰소리로 말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중학생 2학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서점에서 책을 보던중에 우현히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책을 보게 되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언젠가는 나도 그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처럼 간단히 친구를 만들고 웃고,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중학생 3학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중학생 인생에 처음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담임 선생님은 매우 활발하고 스스럼 없이 대하였으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반 아이들은 내가 괴롭힘을 당했던 '왕따'라는 것을 상관하지 않으며 친하게 지내려 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음에는 기쁘고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그 아이들과 가까이 하고 싶어도, 같이 이야기를 해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딘가 어긋나고 가까이 할 수가 없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나는 타인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잃어버린걸까? 나는 타인과 공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걸까?</div> <div><br></div> <div>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나에게는 너무 먼 존재로 느껴진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해서 그것과 관련된 학교를 가려고 했으나</div> <div>부모님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공업 고등학교'에 들어가라고 압력을 넣었다.</div> <div>과도 내가 선택을 하지 못하고 그저 다른 사람의 말만 들은채 기계설계과(실제로는 용접, 배관, 설계를 배움)에</div> <div>다니라고 압력을 넣었다.</div> <div><br></div> <div>나는 내신으로 공업 고등핵교에 입학을 할 수 있게 되었다.</div> <div><br></div> <div>그때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들어가려면 시험을 봐야한다는 것이 처음 생기는 때였는데</div> <div>시험에 압박감 등을 느끼던 학생들이 공업 고등학교 등에 몰렸다.</div> <div><br></div> <div>나는 부모님이 가라고 했던 고등학교가 도 내에 있는 공업계열 고등학교 중 가장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div> <div>내신이 부족해 떨어지는 것을 기대했으나 내 기대와는 다르게 한번에 들어갔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이후는 실업계열 고등학교, 특히 공업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인문계 고등학교에 원래는 합격을 못하는 학생들까지</span></div> <div>합격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div> <div><br></div> <div><div><br></div> <div><br></div> <div>중학생 3학년 겨울방학</div> <div><br></div> <div>나는 서울에서 하는 만화 관련 축제에 갔다.</div> <div>나는 그곳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답답함과 공포를 느꼈다.</div> <div>마치 불길한 미래를 본것 같은 느낌이였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것은 가까운 날에 나에게 찾아왔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등학생 1학년 1학기</div> <div><br></div> <div>입학식을 하고</div> <div>처음 학교에 온 날</div> <div>중학생 1학년 때부터 '죽고싶다' 만 생각을 했던 나는</div> <div>처음으로 '죽이고 싶다' 를 생각하게 되었다.</div> <div><br></div> <div>그것은 갑작스럽고 예고도 없이</div> <div>마치 댐이 무너져 아넹 있는 물이 전부 흘러내리는 느낌이였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생각은 내 머리속을 가즉 매웠다.</div> <div><br></div> <div>너무 무서웠다.</div> <div><br></div> <div>'죽이고 싶다' 라는 생각을 무서워 하지는 못했다.</div> <div>그때는 인식조차 못할 정도로,</div> <div>혼자서 도저히 감당해 내질 못할 정도로 감정과 생각이 흘러 넘치는 것이 너무 괴로워서</div> <div>숨조차 제대로 못 쉬고, 일어서 있는 것조차 힘겨웠다.</div> <div><br></div> <div>특정대상을 죽이고 싶다는 것이 아니였다.</div> <div><br></div> <div>눈앞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소리도, 시선도, 전부 '사람일 것이다' 라고 느껴지는 것이라면 반응을 하고</div> <div>반응으로 오는 살인에 대한 생각과 감정에 대한 정보량을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이러한 것을 말조차 꺼낼 수가 없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나는 타인과 말하는 것이 두려워져 말을 할 수 없게 되었고</div> <div>타인의 눈을 도려낼것 같아서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됬으며</div> <div>타인을 죽일것 같아서 신체접촉을 못해게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러한 이상증세로 인해 나는 또다시 따돌림을 받게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학기 초</div> <div>학교 상담사가 반에 와서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div> <div>집을, 나무를, 그리고 사람을 그리라고 했다.</div> <div><br></div> <div>나는 담장이 높은 집을</div> <div>가지도 부러진 죽은 나무를</div> <div>머리가 없는 사람을 그렸다.</div> <div><br></div> <div>상담사는 점심시간에 상담에 오라고 했다.</div> <div><br></div> <div>나는 다음날 점심시간에 상담실에 가기 시작했다.</div> <div>나는 말을 할 수가 없는 생태였기 때문에 글씨를 써서 대화를 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나는 중학생 2학년 2학기 도중 까지 학교 상담을 하게 되었다.</div> <div><br></div> <div>나는 처음에 진지하게 상담을 임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상담사는 상담을 진지하게 하지 않았고</div> <div>상담시간도 가면 갈수록 줄여서 했으며</div> <div>심지어 외부에 온 사람(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노는것에 열중해서</div> <div>상담을 하지 않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중학교 때보다 더 심한 괴롬힘을 당했다.</div> <div><br></div> <div>내가 말을,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을 극도로 거부 한다는 것을 애들이 알게되자</div> <div>괴롭힘을 시작했고 그 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너무 괴로웠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따돌림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div> <div>접촉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div> <div>살인충동과 생각,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오는 정보량이 더 괴로웠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날 아빠가 나에게 학교생활에 관하여 말을 했다.</div> <div><br></div> <div>학부모회에서</div> <div>내가 학교에서 말을 하지않고</div> <div>접촉을 거부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 이유와</div> <div>접촉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고</div> <div>그저 못하는 것에만 화를 내고 짜증을 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등학생 2학년</div> <div><br></div> <div>내 정신병 증상과 강도는 고등학생 1학년 1학기 첫날을 시작으로</div> <div>점점더 심해지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상담사가 변경이 되었다.</div> <div>이번 상담사는 더 실망 스럽다.</div> <div>나는 상담을 하러 온건지 출석을 하러 온건지 알 수 없게 되었다.</div> <div><br></div> <div>나는 2학기에 상담을 그만 두었다.</div> <div>상담사는 그런 나를 부르려고도 하지 않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등학생 3학년</div> <div><br></div> <div>점점더 심해지는 정신병으로 괴로워 했다.</div> <div><br></div> <div>나는 처음으로 청소년 상담센터에 전화를 했다.</div> <div>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그저 죽고 싶다고 이야기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div> <div><br></div> <div>시간이 지난 후</div> <div>나는 정신병 증세들을 해결하고 싶어서 공업단지 쪽에 있는 청소년 상담센터에 갔다.</div> <div><br></div> <div>거리가 좀 있지만 몰래 다니고 싶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가서 종이에 글씨를 적으면서 상담을 받았다.</div> <div><br></div> <div>어느날 상담사는 나에게 다니는 학교를 알려달라고 했다.</div> <div><br></div> <div>나는 거절했다.</div> <div><br></div> <div>그러자 상담사는 '상담사는 개인정보를 발설하지 못한다' 라고 말하면서 나를 설득 시켰다.</div> <div>나는 다니는 학교를 말했고</div> <div>그것이 문제가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날 학교에서, 부모님이 내가 공업단지 쪽에 있는 청소년 상담센터에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것은 내가 청소년 상담센터에 정보를 누설한것이 원인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div> <div>나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상담사가 약속도 아닌 직업의 철칙을 어긴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부모님은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고</div> <div>아빠는 학교 상담사의 말만 들은체</div> <div>상담사가 추천한 유료 상담사와 작은 정신과 병원으로</div> <div>나를 데리고 갔다.</div> <div><br></div> <div>유료 상담사는 내가 말을 하지 않고 글씨로 대화를 하려하자</div> <div>나를 밖으로 내보내고 아빠와만 30분을 넘게 대화를 했다.</div> <div><br></div> <div>정신병원에서도 글씨로 대화를 하려 한다는 이유로</div> <div>나를 내보내고 아빠와만 대화를 30분 넘게 대화를 했다.</div> <div><br></div> <div>나는 그날 받은 우울증 약을 먹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넣었다.</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고등학생 3학년 2학기에 큰변화를 하기위해 계획을 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에 계속</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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