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졸업하고 바로했으니 14개월정도 되었네요

울산 언양터미널 세븐일레븐에서 근무합니다

아는사람은 다 알지만...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진짜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진상의 끝을 볼 수 있어요...하...

물건 먼저 먹고 나서 제거 계산하고 먹어야된다하면 쌩지x

술쳐마시고 와서 신세한탄 늘어놓고 가시는 놈도 있고

언양엔 5일장이 있습니다

2일,7일 들어가는 날마다 장이 열리죠

네...언양시장이 아니라 진상시장입니다...

마이비 충전하고 왜 카드안되냐or왜 현금영수증 안되냐

(내가어떻게알아 시x넘들아..기계가 안된다는데..)

국세청에 신고할거라는 병x도 봤습니다

또 한번은 어떤 할배가 술마시고 와서 마이비충전할때

마이비를 툭 던져주길래..

성질나서 저도 마이비 충전하고 그냥 툭 던졌거든요 

하는소리가 '나는 손님인데 니가 이래서 되나 니는 애비애미도 없냐'

성질나서 애미없다 개x끼야 하고 싸우려다 말았네요

점장님은 맨날 니가 이해해라 이런식으로 가고 하..

나가고 싶어도 사람이 안구해집니다..정식 알바도 저뿐이고..

오늘은 네 17일이라 장날입니다..

방금 전에 오신 할머니..하..할머니라고 하기도 싫네요

오자마자 짜파게티 물부어달라그러고...

짜파게티 어딨냐니까 그건 니가 가져와야지 이 ㅈㄹ을..

짜증나서 할매가 알아서 해라 여긴 해주는곳 아니다 그랬더니

뭐라뭐라..기억하기도 싫네요

아무튼 손님 다 가셔서 짜파게티 물 부어드리고

나중에 물 빼서 분말스프 넣고 비벼드시라니까

제말 쥐똥으로도 안듣고 그냥 분말스프 넣어서 3분기다렸다가

뭔 물이 이래 많냐 싱겁냐 이런 개같은 소리를 잘도 하네요...

거기다 저희가게는 원래 의자가 없는

그러니까 음식 먹는 식탁이 없는 곳입니다

아까 그 짜파게티 할매가 여긴 의자도 없다고 지1랄병을 하네요

하...시1발...나이가 벼슬이냐 늙어 못배운 티내는 개1새1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