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다니요.
누가 세상을 바꿉니까?
정치가?... 언제부터 정치가 세상을 바꿨습니까?
정치는 민의의 반영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열망을 반영 할 뿐.
정치는 기틀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정상입니까?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지금이 정상입니까?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이야기 하는 것도 매도 당하는 지금이 정상이냐구요.
문재인이 세상을 바꾼다구요?
아뇨. 절대 못바꿉니다. 그런 기대를 얼른 접으세요
괜히 그런 기대로 문재인 뽑아놓고 나중에 흔들지 마세요
문재인은 그냥 기틀을 마련 할 사람입니다.
큰 변화는 당장에 없겠죠
하지만, 문재인이 정권에서 물러날 때. 혹은 그 이상의 언저리 어느 즈음에
생각보다 더 자유로이 정치적 견해를 이야기 할 수 있고,
옳은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불합리 하다고 생각합니까? 지금을?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그래요
중심점이 없어서 그래요
무엇이 정말 옳은지 몰라서, 혹은 알아도 그렇게 하면 배불리 살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래요
제발, 잘못한 사람은 잘못한 만큼 죗값을 받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온거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나라에 살고 싶네요
그래서 더더욱 더 많은 표가 필요합니다.
과반이 아니라 60프로 쯤은 필요합니다.
심상정과 정의당에는 죄송합니다만,
지금 배부른 소리 할때 아니쟎아요
누군가의 찬조연설에서 들은 말이 기억나네요
"지금 누가 미래를 이야기 합니까?"
맞아요. 지금 누가 미래를 이야기 합니까?
현실은 시궁창이고 과거도 엉켜있는데..,.
미래가 그냥 옵니까?
원칙을 세우고 정리해야죠..
제발 좀.....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