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13일의 금요일이 지나가고 세계의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미국도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오바마가 직접 성명을 발표했군요.
연결고리가 있는건지는... 그냥 추측이지만,
지속적으로 시리아와 전쟁을 원하는 늬앙스를 보였던 미국이 유럽 열강들의 반대에 부딛히는 상황에서
파리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IS나 시리아를 언급하면서요
테러로 희생된 분들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만,
전쟁에 대한 명분이 많이 확립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중동발 전쟁의 서막이 오른게 아닌가 합니다.
이게 문젠대요.
전쟁은 많은 물자를 소비하고 국가적 지출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국가적 지출이라함은 재정정책중에 하나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막대한 양의 돈을 풀겠다는 거죠.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달러화를 강세로 가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시리아나 IS 지역은 주요 OPEC국가들과도 거리가 멀어 석유값을 다시 올리지도 않게되구요.
(미국의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은 에너지 비용의 감소가 중요했거든요.)
더군다나 그들은 과거와는 다르게 달러화 강세를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비나 서비스업으로는 경제적 위기가 왔을 때 대처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리쇼어링이나 미국내 자국 생산품 소비 운동을 보면 제조업 관련한 것도 많은 신경을 쓴다고 보여지거든요.
적절한 미국의 약달러가 온다면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가 올라도 환차손을 우려한 자금 이탈의 속도는 많이 느려질 것이니깐요
진짜 문제는...
매는 빨리 맞고 고칠 것은 고치고 해야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시기가 늦추어 진다면...
중국이 반도체, 미국이 곡물, 원유등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자동차등의 제조업으로 우리에게 폭격을 가할 때까지
또 빚이나 늘리고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좋은 소식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