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솔직히 전 하나도 예상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 너무나도 당연히 지지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 지지이유중에 외교에 관한건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의 능력을 의심한것은 아닙니다. 단지 작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당선될 당시의</div> <div>대한민국 외교 상황이 너무나 개판 5분전이여서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트럼프는 선거운동 당시부터 대한민국에 각을 새운 상황이였습니다.</div> <div>중국과의 사드갈등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div> <div>북한은 연일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를 긴장상태로 몰고 갔습니다.</div> <div>일본은 대한민국에 대통령이 없는 상황을 이용하며 대미외교전에서 선두를 치고 나가는듯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대한민국의 내부 상황은 또 어땠습니까?</div> <div>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이 정국을 주무르며 대한민국을 파탄으로 몰고 갔습니다.</div> <div><br></div> <div>도저히 대한민국의 외교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여지가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님의 능력을 의심한것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관계 정상화 정도까지만 해주셔도</div> <div>큰 노력을 다하신거라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죄송합니다.</div> <div>제가 문재인 대통령님의 능력을 너무나도 얕봤습니다.</div> <div>문재인 정부와 청와대 참모진들, 그 외 기타 공무원 분들의 대한민국을 향한 애국심. 헌신, 능력을 너무나도 얕봤습니다.</div> <div>하루 하루 제 예상과는 다른 문재인 대통령님의 행보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