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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46580
    작성자 : Dr.Lecter
    추천 : 2
    조회수 : 1883
    IP : 223.62.***.2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9/08 17:55:4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6580 모바일
    불법 노래방과 화장실 이야기
    옵션
    • 창작글
    <div>(노래방 도우미 생각하고 들어오신 분은 조용히 back.... 누구 생각하고 들어오신 분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옛날이나 지금이나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 노릇 하는 건 바뀐 게 없는데...</div> <div> </div> <div>암튼 아주 오래전 생각하기에 따라 그렇게 큰 이슈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왠지 지금까지 생각나는 뉴스질 2개가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때까지만 해도, 기껏 고생해서 대학 보내놨더니 데모질이나 한다고 다들 손가락질 하던 시절이었는데...</div> <div>나도 정치에 정자도 몰랐던 시절.</div> <div> </div> <div>어라? 저 큰 이슈를 저렇게 대충 넘어가다니 뭔가 이상한대? 싶은 게  두 가지 있었다.</div> <div> </div> <div>그 중 하나는 기름값 자율화.</div> <div> </div> <div>그때까지만 해도 기름값은 나라에서 정해준 가격 대로만 팔아야 했고 뉴스에서 언제부터 기름값 올린다고 그러면 그전날까지 기름통이나 바께스 들고 주유소에서 줄서서 기름 넣던 시절이었다.</div> <div> </div> <div>근데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뉴스를 보는데 뉴스 다 끝나가기 몇 분 전, 따로 기자 불러서 전하는 것도 아니고 앵커가 잠깐 말하는 뉴스로</div> <div> </div> <div>기름값 자율화 한댄다.</div> <div> </div> <div> </div> <div>어랍쇼? 기름값을 나라가 정하는 게 아니라 정유소나 주유소에서 자기들 맘대로 정해서 판다고? </div> <div>그럼 기름값 무진장 오를 텐데.... 하는 생각과 정유소에서 로비 엄청 했나 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div> <div> </div> <div>아니나 다를까 그때부터 기름값은 떨어질 땐 찔끔찔끔 떨어지고 오를 땐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했다.</div> <div>뉴스에선 혹시나 단합세력이 의심되면 조사할 거라고 했지만 몇 십년 지난 지금까지 나라에서 기름값 올라서 단합세력 있는지 조사했다는 얘기는 못들어봤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름값 자율화는 비교도 안 될만큼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뉴스가 있다.</div> <div> </div> <div>사실 이건 기억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 같은데...</div> <div> </div> <div>아마 노태우 정권 말미였던 걸로 기억한다.</div> <div> </div> <div>그 당시 대딩이었던 나는 한참 음주를 즐기던 시절이었고 그때 우리에게 밤 12시는 초저녁이었다.</div> <div> </div> <div>더구나 나는 대학 입학 때까지 온 사방이 철창 대신 산으로 둘러막힌 답답한 시골에서 살았고 더구나 온 집안이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술, 담배를 마약처럼 생각하는 가족들과 살았다.</div> <div> </div> <div>대학 입학은 나에게 있어 출소나 마찬가지였고 두부를 삼키는 기분으로 곡차를 들이키던 시절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 내가 어느날 뉴스를 보는데 기름값 자율화 뉴스 전하듯이 뉴스 말미에, 온 나라가 흥청망청 유흥에 빠져 있어서 앞으로 모든 식당, 술집, 가게들 문을 밤 12시면 닫게 하겠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별일 아니라는 듯 전하곤 뉴스가 끝났다. (밤 10시인지 12시인지 가물가물하긴 한데 설마 밤 10시일리가...)</div> <div> </div> <div>아니, 지금이 무슨 박통시대 통행금지도 아니고....</div> <div> </div> <div> </div> <div>어쨌든 순진한 우리는 나라에서 해야 하는 거라면 군말없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우리는 12시가 되면 어쩌나 고민하기 시작했는데...</div> <div> </div> <div>대부분 막걸리와 주전부리가 든 봉다리 하나 들고 학교 담벼락을 넘어 잔디밭에서 먹곤 했다.</div> <div> </div> <div>근데 술이 취하는 만큼 목소리도 커지니 좀 마실만 하면 경비 아저씨한테 걸려 쫓겨나기 일쑤였고...</div> <div>그때 체육관은 교문밖에 있어 체육관 앞 계단에서 마시다 근처 자취생들이 시끄럽다고 해서 시비 붙기 일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해결책을 찾게 되었다.</div> <div> </div> <div>시내에 나가면 큰 하천이 있었는데 한쪽 하천에 포장마차가 줄을 지어 밤새도록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div> <div> </div> <div>그 사실을 안 이후부터 우리는 12시가 넘으면 하천 포장마차에 와서 날이 밝도록 술을 마셨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던 어느날.</div> <div> </div> <div>술을 마시다 화장실을 잠깐 다녀오는데 어떤 어저씨가 다가와 노래방 안 갈 거냐고 소근소근 물었고 에이~ 요새 12시 넘으면 다 문 닫는데 지금 무슨 노래방을 해요? 라는 내 말에 하는 데가 있다고 따라오란다.</div> <div> </div> <div>괜히 삥 뜯기는 거 아닌가 반신반의하면서 따라간 곳은 포장마차가 늘어선 바로 옆 노래방이었는데 밖에서 보면 노래방 간판은 있지만 분명 불은 꺼져 있었다.</div> <div> </div> <div>아저씨, 불 꺼져 있잖아요? 하는 원망섞인 불만에 아저씨는 조용히 따라오라고 하면서 옆 골목으로 들어갔고 가정집(!) 대문으로 들어갔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분명 가정집이었다. 앞에서 머뭇머뭇 거리자 걱정 말고 들어오라고 했고 가정집 마당을 가로질러 조그마한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을 여니 화장실이 나왔다.</div> <div> </div> <div>그렇다. 거긴 노래방 남자 화장실이었고 밖에 불은 끈 채 성황리에 영업중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때부터 우리의 음주 코스는 거의 정형화되었다.</div> <div> </div> <div>학교 근처에서 1,2차 --> 12시가 다가오면 시내 이동, 하천 포장마차에서 계속 음주  --> 얼큰하게 취했다 싶으면 불법 노래방에서 목이 쉴 때까지 노래 부르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거하게 한 잔 한 후 노래방 입성.</div> <div> </div> <div>신 나게 노래 부르다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서 한참 일을 보고 있는데 일보던 변기 옆 은밀한 문이 벌컥 열리더니 한 무리떼의 여친네들이 줄줄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div> <div> </div> <div>도중에 끊기도 뭐하고 아는 체도 뭐하고...</div> <div> </div> <div>줄줄이 들어오는 시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div> <div> </div> <div>그때 그 예닐곱 정도 되는 여성들은 노래 부르면서 짜증을 냈을지, 좋은 구경 했다고 했을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후 그 노래방은 잘 안 가게 되었고 영업금지 조치 몇 개월 후에 또다시 스리슬쩍 뉴스 말미에 영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하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alt="제목 없음.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3242626562376973074d32afb299caf9b24a3b__mn672491__w813__h597__f28565__Ym201609.png" filesize="2856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87" class="chimg_photo" alt="제목 없음.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324313a738a9954f0842b8a754995a268faaa1__mn672491__w813__h597__f28812__Ym201609.jpg" filesize="28812"></div><br>
    출처 내가 당한 일인데 출처는 무슨 출.... 빼애애액!!
    Dr.Lecter의 꼬릿말입니다
    다 쓰고 나니 재미가 없....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9/08 17:59:17  219.249.***.44  뽀룹뽀룹  546772
    [2] 2016/09/09 12:13:33  175.223.***.143  ↕永久童精  11688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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