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쓰기 조심스럽지만
맨붕이라 적어봅니다.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가 들어옵니다.
아: 아들아 내 세금을 냈는데 내라고 문자가 왔는데
어디서 왔는지 알수있는가?
직원이 말합니다.
직: 먼저 오신분이 계셔서 처리하고 해드려도 될까요?
아: 그런가? 잠시면 되는건데
나 :먼저 보셔도 되요
아 : 그럼 문자좀 보고 ..
직원과 함께 보며 고민하시더니
아: 이게 왜오는지 모르겠네
직: 전화번호 앞자리에 적혀있는게 지역번호라서
알수 있을거에요
아: 그게 04로 시작하는데 그게 어디여?
직: 그건 전화국 가셔야 알것 같은데요..
본인: (세종시인가..?)
검색해보니 세종시는 044 더군요
04번은 처음 듣습니다.
아: 그런데 왜 계속 오는지 여기선 알수 없제?
직 :그건 저희도 알수없습니다.
나: 저.. 몽골 아닐까요..?
(국번을 잘몰라서 검색 했습니다.)
구글 검색 하니 내몽골과 베트남등에서 04를 쓴다더군요 근데 국가번호가 먼저 뜨지 않을까요..??
(82 로 시작된다면 한국 850은 윗동네 입니다 ㄷㄷ)
아: 그..중국에서 장난치는거?
직: 아.. 요즘 고객정보 유출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확실이 내신거면 걱정하지 마시고 문자 지우세요
본인: (중국..?유출..?;;)
아: 그럼 신경안써도 되는거제?
직 :네 괜찮으실 꺼에요
아: 그럼 괜찮은거네 그 넘들 싹 잡아야하는데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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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04가 어딜까요..?? ㄷㄷ
아주머니 폰이라 보진 못하고
직원분도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02는 서울로 알고 있는데
04번을 국번으로 받은곳이 있을까요??
진짜 세종시면...헛 아주머니께 실수한것 같은데요..
세금을 내셨다니 다행인데..
괜히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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