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긴 이야기에요
 
일하다가 다친 이후에 
 많이 무서웠었어요

사람도 그렇고 구직 자체도 두려워 했구요

무엇보다  가족도 내편이 아니어서

속이 많이 상했어요 

아픈건 아무도 모르는것도 

속상하지만
 
막막해서 밤에는 잠이 안왔어요

걱정 되는건 언제 또 반응이 올지 모르고
완치도 안되는 상태로 일해야 
되는게 문제인데요..

사람 만나는게 정말이지 싫을때가 
생겨서 더 문제에요
연락오는 친구들도 짜증났구요
(친구들이 구직하라고 했어요)
   
대화가 싫을 때도 있지맞
  
일하면 생길 문제들이 
너무 심해요 ㅠㅠ 

아는분이 소개시켜주셔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다친 일과 다른일이지만
같은일을 하는 회사여서

걱정 되요

다른일이라지만 공장이란게 

너무 무서워요.. 

고민게에 적어야 되지만 

뭘 이상한 소리냐는 반응을 들을 것 같아서요 ㅠㅠ

이상한 소리여도 이해 해주세요 

그냥 넋누리라도 하고 싶어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