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문재인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대통령 하려고, 대표자리에 너무 욕심 낸다. 당을 독재한다는 얘기들 합니다. </div> <div><br></div> <div>당 내 이권 다툼이나, 공천 장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저희들이야 문재인 대표가 희망처럼 보이겠지만, </div> <div><br></div> <div>잘 모르고 밖에서 언론이 떠드는 얘기만 들어 온 사람들은 문재인 대표에 대해 실제로 저렇게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상황에서 이철희에게 손을 뻗는 다는 제스쳐는 링컨이 스텐턴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스텐턴은 남북전쟁 당시 가장 유능한 국방장관이었고, 링컨이 총에 맞아 암살당했을 때 가장 슬퍼했던 사람이었지만,</div> <div><br></div> <div>사실 그는 링컨의 최고 정적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링컨을 무식한 사람이라고 무시하고,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도</div> <div><br></div> <div>국가적 재앙이라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링컨은 그런 스텐턴을 국방의 최고 적임자라며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죠.</div> <div><br></div> <div>저희가 보기에 사쿠라인 사람들은 당 내부에서 봤을 때도 당연히 사쿠라임을 알 것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부분 문재인을 지지하고 믿는 오유의 분위기에서는 사쿠라들을 내쳐야 당이 산다고 생각하겠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 선거 기획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지자도 중요하고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부동층도 중요하기 때문에 포용의 모습도 보여줘야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인터넷 세상 밖에는 우리가 아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고,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마음 속에 새겨진 이미지만 떠올리고 열심히 투표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이기적인 마음으로 탈당하는 사람들도 붙잡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군주가 덕이 부족해서 아랫 것들이 떠나는 것 처럼 비춰질 수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지금은 대표를 믿고 지지할 때인 듯 합니다. 정말 잘못되고 혁신의 반대 방향으로 갈 때 꾸짖는게 어떨까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