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b6816157ff92fbbe6512919f54457d1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64dc0d8c2521a1a9a5a7bdbc90dcd0d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86229&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86229&member_kind=">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86229&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86229&member_kind=</a></p><p><br></p><p>많은 관심가져준것에 감사드립니다.</p><p><br></p><p>어제 신림쪽으로 나가는 길에 강아지 주운 곳 근처에서 전단지 열장을 붙였습니다만 </p><p><p>일단 아무데도 연락이 없었습니다.</p><p>장난전화도 없었고 주인이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p><p><br></p><p>여기서 부터 음슴체 쓰겠음.</p><p>여친이 없음.</p><p><br></p><p>혹여 '강아지를 버린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강아지가 너무 똑똑함.</p><p>똑똑해도 너무 똑똑함.</p><p><br></p><p>일단 성대제거 수술을 한 건지 원래 안 짖는 건지는 모르지만 절대 짖지 않음.</p><p>한 번도 안 짖음.</p><p>저도 심심하면 가끔 짖는데,</p><p>이 개는 짖지를 않고 기침소리 비슷한 소리를 아주 가끔 냄.</p><p><br></p><p>두번째 대소변을 엄청 잘가림.</p><p>뭐 이건 깜짝 놀랐음.</p><p>나도 이것 때문에 동물을 키우는 걸 꺼려하는 편인데</p><p>이 강아지는 집에서 대소변을 안 쌈.</p><p>심지어 집에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라고 해도 안 봄.</p><p>무조건 밖에서 복도 같은데서도 안 봄.</p><p>옥상이나 마당에서 대소변을 봄.</p><p><br></p><p>세번째 명령을 알아먹고 아무사람한테나 그 명령을 다 들음.</p><p>훈련된 개로 보여짐.</p><p>앉아, 왼손(발), 오른(발), 일어서,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 등</p><p>명령을 잘 알아들음.</p><p>또한 사람 앞으로 뛰지 않고, 목줄 없이도 엄청 잘따라옴</p><p>오늘도 역시 당곡 고등학교 운동장을 산책 중이었는데,</p><p>절대 내 앞으로 뛰지 않음.</p><p>뭐 내가 주인이 아닌탓도 있겠지만...</p><p>그리고 꼬리를 잡아도 물지 않음.</p><p><br></p><p>이런것들을 볼 때는 버려진 동물 같지는 않은데,</p><p>주인이 안 나타나니 답답한 심정입니다.</p><p>원래는 유기견 보호센터나 공공기관에 개를 맡기려고 했는데</p><p>1주일 혹은 2주일 안에 안락사 시킨다는 이야기와 </p><p>안락사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p><p>개 주인이 찾아도 안 돌려준다는 나쁜 관행도 있을수도 있다는 말 때문에(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p><p><br></p><p>다른분에게 임시보호를 해보려고 합니다.</p><p>그래서 일단은 이 분에게 연락을 해볼까 합니다.</p><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96ee0a99d391b8d43048198a05ab400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p>솔직히 원룸 옥상에 개집만들어서 임시보호를 하고 싶긴 하지만 주위분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고 </p><p>제가 잘 못 돌봐줄것 같아서 </p><p><br></p></p><p>이 분의 거리가 저와 가깝다면 이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기고 싶습니다.</p><p>거리가 멀다면 다른 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길 생각입니다.</p><p><br></p><p><br></p><p>p.s</p><p>오유인은 아니나,</p><p>트위터를 통해서 연락을 주네요.</p><p>격려문자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p><p>감사합니다.</p><p>이사람은 오유인이 아니라서 애인이 있답니다.</p><p>여러분들도 오유를 끊으세요.</p><p>농담이구요.</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9f009ce60117293c043d4c9b05ab5622.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 /></p><p><br></p><p><br></p><p>그리고 댓글 다시분들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p><p>너님들은 다 생길꺼임. </p><p>걱정마삼.</p><p>이렇게 착한 마음씨인데 오유의 저주따윈 빠큐머겅 두번머겅!</p><p><br></p><p><br></p><p><br></p></p><p style="text-align: left; "><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