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이긴 하지만..5월 부터 위염때문에 식단관리를 하게되더라구요..
짠거 안먹고 순하고 소식하고 천천히 먹고.. 특히 그렇게 좋아하던 술과 라면 커피 그리고 밀가루 음식들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긴 몇가지 몸의 변화를 나열해 보면.
1. 살이 빠짐.
5월에 80키로였는데..지금은 68키로 내요..운동도 따로 안하고 식단 관리만 했습니다..매일 양배추와 브로콜리, 밑반찬들로..연명했죠.. 그 결과..옆구리살, 뱃살 다 빠졌습니다. 바지가 전부 헐렁 헐렁..
2. 몸이 가벼워짐..
살이빠지니 당연한거지만..몸이 가벼워지더라구요..화장실도 처음에는 변비가 조금 생기더니..이제 쑥쑥 황금색으로 뽑아내더라구요..양배추의 힘 같았습니다..
3. 혈색이 좋아짐..
분명 몸은 위염때문에 힘든데..보는 사람 마다 얼굴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살도 적당히 빠졌고 보기 좋다고...ㅎㅎ
4. 가장중요한건...
라면과 맥주가 너무너무 먹고 싶네요..ㅠㅠ 와이프 옆에서 끓여 먹을때 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사람들 만날때도 저는 맨날 아이스티나 마시고 물만 마시고...ㅠㅠ
이제 많이 괜찮아졌는데도...또 아플까봐 겁나서 참고 있습니다...아마..올해 말 정도에 한잔 마셔볼까 고민중이죠.ㅎㅎ
어쨋든 3줄 요약해보면..
1. 5월 부터 라면, 커피, 술 끊음.
2. 살빠지도고 몸 가벼워지고 혈색 좋아짐..
3. 근데..무엇보다도 라면과 맥주가 너무 먹고 싶음..ㅠㅠ
모두 몸 관리 잘하세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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