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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445314
    작성자 : 의예18
    추천 : 1
    조회수 : 472
    IP : 124.49.***.8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12/19 06:46:14
    http://todayhumor.com/?freeboard_1445314 모바일
    스압) 학교생활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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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향해 달려가는 게으른 고딩임미다
    내일이 시험 마지막 날인데 아는게 없으므로 음슴체 

    그냥 고딩생활 썰 풀겠음
    서울 일반 인문계 남녀공학임










    1. 성적얘기


    남녀공학이라...
    어쩐지 꿈과 희망이 가득차 보이지만
    그 속은 그저 전쟁터나 다름 없을뿐 

    우리 학교는 특히나 우리 동네 애들이 많음
    인문계 일반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초딩 때부터 같은 학교 다닌 애들이 많음
    일명 ㅇㅇ동 엘리트코스(아님)라는 네이밍을 달고...!
    ㅇㅇ초 ㄷㄷ중 ㅎㅎ고를 밟은 학생은
    ㅇㅇ동 스페샬이라는 카더라가 있음(아님) 
    물론 진작에 특출난 머리를 타고났거나 하면 ㅇㅇ초 때 여길 벗어난지 오래.

    나는 별 생각이 없었기에 생각 없이 이 마성의 고등학교까지 진학해 버렸고
    이렇게..... 일반고에서 썩어가는 중. 

    우리 학교는 딱히 내세울것도 없고 건물만 겁나 이쁜 학교임.
    시험도 쉽고.. 거기 9등급은 완전 개핵너무너무너무매우많이 노답이라던데? 하는 그런 학교.
    그래서 그런지 처음 여기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중학교에서 설렁설렁 공부해서 전교20안에는 들던 나는
    고등학교에 대한 고민이 진짜 진심 손톱만큼도 없었음 

    첫 모의고사도 그럭저럭 잘 나옴 121이던가 쉬웠음
    (당연하지 고1 첫모고인데...!) 

    그러나 첫 중간고사를 보고 멘탈이 진짜....
    나의 뇌 속에 존재하던 어떤 세상이 무너짐 그냥 가관이었음

    우리 학교는 때마침 그 해 입시가 망한 근처 중학교의 상위권이 모두 몰려버린것.......
    하위권은 그대로인데 상위권이 너무 두터워진 것이었음
    학교에서 너 공부 열심히 하는구나? 몇 등급이니? 하면 4등급 초반까지 포함될 정도.
    진짜... 왠만큼 중상위였으면 공부하기 빡센 그런 곳. 
    반면 근처 자공고는 입시 망한 애들이 다 여기로 몰려서 수준이 확 낮아졌다고 함.

    뭐더라, 1학년 2학기 쯤이었던거 같음
    1학년 부장쌤이 저 공부 쫌 하는데요 하는 애들을 데려다놓고 흥분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함
    즐겁게 자습하다 끌려온 우리들은 겁나 당황..

    "그러니까!!!!!! 내가 지금!!! 왜 이러는지 니들이 알아야!!! 한다고!!!!!!"

    진짜.. 너무 흥분하셨어.. 캄다운맨 

    그 분께서는 너네들이 대학을 더 잘 갔으면 좋겠다면서
    생기부에 뭐 쓸 것 좀 챙기라고 하고 싶으셨나봄.
    그러나 그 모임 후에 남은 것은 단 하나였음
    성적경쟁 

    그 분께서 우리를 동기부여 시키겠다고 가지고 오신 것은
    모의고사 중간 기말 다 합친 1등급 리스트였음

     "내가 너네 대학 보내겠다고 이런 짓거리까지 했어!!! 알아?!?!?" 

    일단 내 등급 내 등수를 저 사람이 막 모으고.. 공개하려고 가지고 온 자체가 많이 어이 없었음
    그런데 이런 생각한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었음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벌떡 일어나며 책상을 쾅 침
    그리고 소리 쳤다 

    "선생님!!!! 그런 식으로 나오겠다 이 말이시죠?!?!?? 저는 정말 이런거 못해먹겠습니다!!!!" 

    흡사 썬쌘님!! 이라는 발음으로 시작해 저렇게 문장을 끝맺고
    그는 그대로 교실을 나가버렸다
    쾅 하고 닫힌 문을 다 같이 보면서
    약간의 동경과 어이없음을 느끼고 있었음
    그 쌤도 ㅎ....?;; 이런 표정이셨음 

    그 친구는 원래 순하고 조곤조곤하고 잘 웃는 친구라 그런 모습 처음 봐서 놀랐음

    어쨌든  논란의 그 목록에는 이런 식으로 적혀 있었음 

    1학년 3반 홍길동 1학기 중간고사 수학I (2)
    1학년 3반 홍길동 6월 모의고사 영어 (전교5)

    이런식으로..
    1등급 받은 갯수가 많을수록 그 친구의 이름 지분은 길어지는것
    과목 옆에 괄호는 등수

    진짜ㅋㅋㅋㅋㄱ이거 불법인거 알고 계셨음 그 쌤도
    자기가 이 짓거리를 하는 이유를 알고 있냐고 막 그러셨는데
    사실 지금도.. 왜 굳이 저 리스트가 필요했나 싶긴 함. 

    그러나 저 리스트가 중상위·상위에 공개된것은
    일종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아 쟤가.. 맨날 수업시간에 자는데 1등급 받은게 9줄이네.'
    '걔는 수행평가만 잘 받고 시험은 1등급 딱 한 번이네?'
    '쟤는 진짜 다 잘하나 보다 무슨 저렇게 1등급이 많아.'

    나는.... 쭈구리 같이 2줄인가 3줄인가 밖에 없었지만
    그 리스트는 진짜 충격과 공포

    이후 1학년 시험들은 다 좀 괜찮게 본듯함
    특히 나는 모의고사가 내신에 비해 개 잘 나오는 편인데
    1학년 마지막 모의고사가 121111이 떠서
    이게 수능 성적이라 가정하고 막 검색해본 결과
    의대 붙을 수 있다고 떠서
    그때부터 망상하기 시작함
    의대를......











      2. 연애 얘기


    이 곳은 남녀공학임
    그러나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음 적어도 나에게는....... 

    1학년 초기에는 동아리 어디 가입하랴 많이 바쁘지 않음?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일반인문계라 생기부로 어디 부딪혀 보지도 못할거고,
    동아리에서 뭐 크게 일을 치지 않는 이상 내 인생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도 아닌데
    왜 그 땐 그게 세상의 전부인것처럼 바빴는지 노이해.. 

    어쨌든 그 당시 나와 친구들은 모두 문이과 고민도 겹쳐 있었음
    하 나는 문과를 갈지도 모르는데 과학동아리 지원해도 되나ㅠ? 하면서 고민하던 친구들 꽤 많음
    나는 어디더라 국제토론동아리 이런데 감 무난했음 

    동아리 홍보가 한창이던 시기
    교내 탑 먹는다고 소문 난 과학동아리가 하나 있었음
    이과 갈거면 이 동아리가 개짱이라고 많이들 그랬는데
    이제 와서 보면 이과탑 동아리는 따로 있음
    원래.. 실력자는 말이 없지. 

    그 과학동아리가 홍보 뛸 무렵 홍보의 선두에 선 선배가 하나 있었음
    어떤 오빠였는데 마르고 키 크고 안경 씀
    오마갓 내 이상형임
    나는 그 오빠가 우리반에 들어와
    얘/들아\ 잠깐/ 오/빠 좀 봐줄/래? 할때부터 반했음
    사투리는.. 내가 사투리를 써서 그다지 킬링포인트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매력이 작용한 파트.

    그 날부터 이름 모를 그 선배를 좋아하기 시작함.
    점심시간에 그 선배가 있는 체육관에 매일 가고..
    쓰잘데기 없는데에 꽂혀서 막 설레고..
    야 너무 잘생기지 않았니>_ㅇ? 하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좀 미쳐있었음.
    이 학교에 존재하는 유일한 남자선배였음 

    그렇게 그냥 그 선배는 존재도 모르는 덕후가 되어가던 어느 날
    여름방학과 동시에 어떤 캠프를 가게 됨
    학교 주최였고 이과 진로 선택에 도움 준다는 그런 취지?
    근데 사실 소규모 수련회에 가까웠던거 같음
    대학교 막 돌아다니고 하다가 놀고.. 놀고.. 먹고 놀고
    인생 첫 프리한 수련회
    좋았다 

    그 캠프에 가서 어떤 친구를 만나게 됨
    밥 먹는 줄에서 바로 앞에 서있던 친구였는데
    자기 친구랑 얘기하다 갑자기 그 선배 얘기가 나오는거임...!
    충격 설렘 일렉트릭숔
    그래서 처음 본 앤데 그냥 말 걺

    그 친구는 그 선배랑 개친한 사이였음 무려... 문자하는 사이
    Hㅏ
    그래서 그 친구랑 최선을 다해서 친해지고..
    그 친구의 썸 타는 스토리도 듣고
    내 과거 연애사도 털어놓고
    그 오빠 좋아한다고도 말하고
    하루이틀 사이에 엄청 많이 얘기함 

    그 캠프는 여름방학 시작한 날 떠났기 때문에
    캠프가 끝나고 나서 본격 방학 시작이었음
    그냥.. 잘 놀았던거 같다 나름 공부한것 같았는데 이제 와서 보면 진짜 상전도 그런 상전이 없음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옴 3교시 쯤인가
    개학 첫날이라 수업도 없고 쉬는시간에 설렁설렁 단어 외우고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한테 전화 옴 

    '우양 여보세여'
    '얌 너 지금 올라올 수 있어? 나 너 줄거 있는데.' 

    그 친구 교실로 올라감 가는 길에 어멋! 먹을걸 주려나? 아니면 혹시.... 그 선배 번호?!
    이러고 감
    그리고 그 친구 교실 도착

    ㅋㅋㅋ아 근데 그 선배가 있었어여..........
    진짜 대박............ㅎㅠㅠㅜㅠㅜㅜㅜㅜㅜ
    아마 그 날 일기도 써놨을걸여? 근데 지금은 버림

    그 선배가.. 너가 1학년 ㅇ반 ㅇㅇㅇ야? 귀엽다ㅎ 이랬어여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미친...
    그러고 나서 종이 쳐버려서 선배는 나중에 얘기하자면서 떠나버림
    나는.. 친해진지 한 달되고 말은 딱 3일해본 친구를 껴안음

    그 날 친구한테 선배 번호를 받음 그리고 선배에게 문자함
    심심할때 연락해도 돼여? / 응ㅎ 자주해~
    정말.. 어린 청춘이어따...

    실상은 심심하면 연락은 무슨... 할 말 없어서 그 이후로 연락 1도 안함

    어느 날 야자실에 널브러져 있었음
    앉은채로 의자 목받이에 다 기대고 투턱 만든채로

    근데 문자가 날라옴
    '왜 그러고 있냥ㅇ'
    ?! (고쳐앉음)(두리번)

    그 날부터 매일 문자함

    그 때부터였어요..
    제 자신을 깨닫기 시작한게..
    나는 담백한 남자를 좋아했던 것임
    아니면 내 상상 속의 그 선배의 이미지와 실제가 너무 달랐다거나.

    그 선배는... 이런 사람이었음 

    (전날 내가 문자 씹음)오빠 모의고사 잘 봤어요?
    'ㅠㅠㅜ나 아파 ㅇㅇ아'
    헐 어디 아파요 병원 갔다왔어요?
    '너가 답장을 안해서 아픈가봐ㅎㅠㅠㅠㅡ'

    ........? 네
    이런 사람이었음
    그러하다...
    딱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그래서 먼저 연락 끊고 그냥 마주치면 인사만 하기로 함 
    여전히 그 오빠는 내 이상형이고 잘 생겼지만 그냥 내가 상상하는 이미지로만 남겨놓을걸 그랬다는.. 후회도 있고 그렇다


    이렇게 나의 연애사는 끝날줄 알았다
    하지만 더 큰 병크가 하나 더 있다는것!!.^^

    그 오빠와 그렇게 마무리 되고 나서 생각없이 해맑게 살던 나는
    내가 아빠처럼 생각하고 아빠라고 부르던(ㅋㅋㅋ)
    과학쌤의 동아리? 그런데 들어오게 됨
    동아리라카긴 좀 그렇고 그냥 산악회 같은 분위기였음
    뭐 만들고 그런데였는데

    거기서 이상형 한 명 발굴함
    마르고 키 크고 하얗고 안경 끼고
    예.. 저는 하얗고 키 큰 해리포터 좋아합니다
    그 친구 편의상 포터라고 부를게여

    그 날부터 은근히 끼부리기 시작함

    끼부림 리스트

    1

    동아리에서 뭐 만들다보면 힘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사실 딱 보면 아.. 이건 악력 세야겠는데 딱 보임
    그치만 모른척 하고 쌤한테 가져간 다음에 혼난다
    볼 잡히는거 개아프지만 참는다
    쌤께서 말씀하신다
    야 너는 남자애들한테 이런거 해달라고 애교도 한 번 못 부리냐? 선생님한테는 와서 맨날 먹을거 달라고 하면서?
    그럼 이제 제일 가까이 있는 포터를 부름
    포터야~
    이 때 목소리는 겁나 애교있게..

    2

    나 야자함 포터도 야자함
    야자피플들은 석식을 먹고 편의점에 자주 감
    포터랑도 편의점에서 마주쳤었음
    포터가 음료수 고르고 있길래 커피 먹어 커피! 했더니 커피 비싸. 이거 맛있나? 하면서 탄산음료 고름
    웃으면서 캔 따고나서 한 입만 쥬라.. 하면서 위로 올려다보기

    3

    야자실에서 나갈 때 등 쿡쿡 찌르고 조용히 손 흔들면서 웃기

    4

    그 동아리 비스무리한거 끝나고 야자하기 싫어서 친구랑 째기로 함ㅋㅋㅋㅋ
    포터도 째라고 꼬심
    야~ 너가 야자하면 나머지 우리는 뭐가 되냐.. 너도 같이 나가쟈.. 하면서
    이 때 포터쪽에 있는 팔로 툭툭 치면서 웃으면서


    막 성깔 안 어울리게 이런 짓하고 사니까 죽을거 같았는데
    그래도 뭔가 진전이 있었음
    헤헤 

    편의점에서 마주칠때 원쁠원하는거 사길래
    야 그거 양도 많은거 한 입만 쥬라 했는데
    그 친구가 그 이후로 안 보여서 못 얻어먹음
    슬퍼함 

    다음 날 야자 끝나고 친구랑 같이 학교 나가는데
    포터가 이름 부르면서 오더니
    그 때 음료수도 못 주고 그냥 간거 미안해서 하면서...
    커피 쥐어줌 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

    그 날부터 커피 릴레이 시작함 포터랑
    사실 여우짓할거 다해놓고 이러는거 되게 웃기지만
    연애경험 진짜 없음 사실상 모태솔로
    그리고 그건 포터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음
    둘 다 서로 관심 있는거 아는 채로 커피만 주고 받음

    그러다가 빼빼로데이가 됨
    그 날이 수능전날이라 1·2학년도 쓸데없이 바빴음
    담임쌤이 너 일하느라 수고했어 나의 노예^^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하나 주셨고
    나는 개삘을 타서 이걸 포터 줘야겠다 마음먹음

    ㅠㅠㅠㅜㅡ주고 옴
    사실 뭐라 말도 못하겠고..
    너무 개삘이라 빼빼로에 쪽지 같은것도 못 붙였고
    그냥 가서 게임하는 포터 앞에 던져주고 옴
    먹어라 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그 전부터 포터 친구들한테 '포터 커피 주는 애'로 알려져있었지만
    그 이후로 더 유명해짐 그 반 친구들은 모두 날 앎.......

    근데 그 이후로 그 쪽 반응이 없어서 개시무룩
    빼빼로 일주일 뒤 번호를 따야겠다 마음 먹음
    사실 이것도 개삘 탄거였음.. 즉흥녀다 즉흥녀
    반 친구가 화장 막 해주고ㅋㅋㅋㅋㅋ
    우리반 여자애들 단체로 대리설렘 

    친구들은 막 번호 따는거 보겠다고 잠복 서고
    나는 그 친구 만나러 올라감
    !근데 마음의 준비 할 새도 없이 마주침
    개놀랐다고 진짜.....ㅠ

    포터가 나 보고 어? 안녕. 했을때
    진짜친차친지첯니짜ㅠㅠㅜㅡㅜ떨렸는데

    야 저기.. 할 말 있는데. 나 번호 좀 주면 안돼?

    ㅠㅜㅠㅜㅜㅜㅜㅅ의시시ㅟ미ㅟㅢㅜㅠㅜㅜㅜㅜㅠㅡㅜㅜㅜ
    포터 얼굴도 빨개지고.. 내 얼굴도 빨개지고.....
    그렇게 이 이야기는 포터 친구들 사이에서 전설이 되고...
    그랬음

    근데 사실 포터랑은 이런저런거 너무 많아서 썰풀다가 날 샐듯 ㅠㅜ
    나중에 수능 끝나고 울면서 글 쓸거임









    3. 선생님얘기


    여긴 선생님들도 참 버라이어티함
    1학년 첫 시간들 잊지 못함 진짜... 개개인 개성 개뚜렷함

    그 중에서도 보스가 있는데
    사실 이 사람이 진짜 너무 대단한 멘탈이라서
    말하면 우리학교랑 내가 바로 까발려질것 같지만
    그냥 말할랭 대단한 사람이니까......
    (여러모로... )

    굉장히 특이하신 분임
    외모는 약간 산에 약수터 가면 있을 법한, 반팔 반바지 하늘에서 내려와서 약수터에서 춤 추고 계실 법한 그런 외모

    가치관이 너무 대단하심
    수업 시작 전에는 꼭 명상을 해야하는데 이 명상은 1분에서 2분 정도
    체육 시간도 아닌데 체육복 꼭 입어야함
    왜냐면 책상 위에 앉아서 명상하기 때문임
    수업 시간에 폰질하다 걸린 학생이 있으면 처벌은 꼭 2주 압수에 2주 매일 교무실 와서 명상하기임

    수업진도 제대로 안 나가심
    재밌는게 뭐냐면 중간고사 끝나고 첫 수업에는 꼭
    나는 기말고사 범위 여기까지 잡을거니까 알아서들 해라 공부하지 않으면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씀 남겨놓고 기말고사가 되면 막상 진도는 3장 정도 밖에 안 나가 있음.. 급 진도 빼기 시작
    그러나 그 3장 나가있던것도 사담 혹은 명상 혹은 그 무엇도 아닌 것으로 나가서
    기초 제대로 잡혀있는 사람 전무하고 아주.. 그럼

    한때 학교에 저 선생님이 서울대 출신이다 라는 카더라가 돌았지만
    그냥 카더라 같음 서울대일리가... 업서........
    요즘 정설로 돌고 있는건 군대에서 임용고시? 비슷한거 칠 기회 줘서 그거 잘 본걸로 자격증 딴거라는데
    사실 이것도 카더라 같긴 하지만
    서울대보단 믿을만해보임ㅋㅋ....

    본인 동아리 편애함
    이 선생님이 맡고 있는 동아리는 문과탑임
    이과탑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문과탑은 ㄹㅇ탑임..
    그 동아리 애들은 전체적으로 말을 잘함 공부는 모르겠는데
    말하다보면 나만 정보를 넘기고 있는 느낌이 강함
    말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함
    그 동아리 담당이 이 쌤
    편애가.... 대단하심
    연말에 생기부 작성할때 1등급 2등급 애들보다 동아리 애들 더 써줌
    그것도 동아리 특기사항이 아니라 교과과목 특기사항에. 

    수업시간에 산 가자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빡쵸..... 차라리 날 방치하고 자습시키던가...
    여름에 한 두 번씩 체육복 갈아입으라고 하시는데
    그럴때면 학교 근처에 있는 산에 올라감
    여름에 막 벌레에 산모기에..
    그것도 정식 등산로로 안 가시고 야매 길로 가심
    작은 산이라 길 잃을 일 없지만 나대는 18살들 30명끼리 있으면 무슨 일 생길지 누가 앎..
    애들 데리고 산 타기는 위험하고 짜증나는 취미임.
    이게 제일 싫은듯.. 아닌가..

    뜬금 없이 시 써보라 하고 그걸로 수행평가 매기심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불가능함
    글 쓰는 능력은 선천적+후천적이라고 생각함
    갑자기 쓰라는것은 선천적인 부분을 판단하게 되어버리지 않음?
    차라리 글 쓰는 능력 스킬 이런걸 터득할 시간을 주시던지.....
    갑자기 시 쓴걸로 내 내신에 점수를 매기시다니

    이건 요번 년도에 있었던 일임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와서 그 선생님의 첫 수업 나눠주신 프린트
    'NO!라고 말해요!'
    글쎄... 나는 당신에게 no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다음 두번째 수업 때는 침술 전파하심
    한의학계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사실 나는 그런거 잘 안 믿음..
    특히 침.....
    침에 매달려 사시던 할머니께서 암 투병하다 돌아가셔서 더 안 믿음 진짜 싫어함

    이 선생님께서 들어오시더니 여름방학에 본인 와이프가 많이 아프셨다면서
    "여보! 내가 침을 배워올게!"하고 도서관으로 뛰어갔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세상에........ 이런.....
    그리고 침을 막 배우셨다함
    전반적인 한의학도 다 꿰뚫으셨다고함
    막 사람의 기운이 어떻고.... 영혼이 어떻고.... 하시는데
    한의학이 아니라 어디 사이비 느낌 남
    그러더니 애들 막 나와보라 하시고는 자세 취하게 하고 마사지? 비슷한걸 하심
    어깨 뚜들기고.. 척추 뚜들기고.. 두들김ㄴㄴ 뚜들김
    그 때 우리반에 어깨 수술한 애가 하나 있었는데
    걔 보고도 자기가 두들기면 낫는다고; 괜찮다고 가만히 있으라함
    당연히 애들 다 말렸고 그대로 걔는 다시 자기 자리로 갔지만
    그 때 진짜 진심미친줄

    침 이런게 전지전능한줄 아심
    막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 그러고...
    저 말 듣고 너무 열 받아서 한 번 배틀 뜨려고 했는데
    타이밍 못 잡아서 실패함

    수업시간에 진짜ㅎ.. 진도가 가관임
    문법파트에서 뭐라그러더라 발음표기법 배울 때
    제대로된 이론 가르치지 않고 단어 칠판에 써놓고
    이거 어떻게 읽어요? 이유도 아는 사람? 자 물어봐서 대답 못하면 감점입니다 이러고..
    아니.... 가르쳐준 적도 없으면서 왜 감점해요..........

    수업시간 진도 관련으로 너무 어이가 없었음
    우리반에 하루살이가 두 마리 있는데 그것은 나와 내 친구
    나는 그래도 앞뒤 가릴줄 아는데 내 친구는 좀 깡으로 삶 진짜
    우리 둘 다 나름 성적도 나오고 해서 한 번 제대로 뭐라고 했음
    진도 왜 그렇게 나가시냐고 제대로 된 이론도 없고 판서도 없고 이번 시험 뭐 내실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대놓고 뭐라 많이했더니 그 이후로 수업시간은 좀 변했지만
    여전히 실허효

    들리는거 보면 내가 그 친구한테 선동 당해섴ㅋㅋㅋㅋㅋㅋㄱㄱ
    같이 뭐라 했다고 여기시는 듯한데
    먼저 제안한 쪽이 나라는 건 아실까....☆

    체면을 굉장히 중시하심
    본인 체면 관련해서 약간이라도 심기 불편하고
    남들 보기 창피하다 싶어지면 그걸 공적으로 다루심
    다른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선생님으로서의 자격이 잘 보이지 않는.. 가르침이 많이 없는.. 그런 분이라
    문제해결 방법에 많이 의문이 듦 

    학생들하고 이견을 다툴 때 정치 얘기를 꼭 하시는데
    너 그렇게 살다가 우병우처럼 된다
    이 말이 제일ㅋㅋㅋㅋㄱ킬링파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다양한 쌤들 진짜 많은데
    이 쌤으로 이야기 절반은 다 한듯










    4. 기타 등등 귀여운 썰


    기모띠 라는 말 앎?
    일본어에서 기모치 이이(기분 좋아)가 기모치 기모찌로 들리고
    그 단어가 어떠한 경로(...)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것을
    모 bj가 방송에서 사용해 거의 대국민 유행어가 된 것인데
    대국민 유행어보단 급식체 같음
    안 좋아하는 급식들도 많고.. 

    친구 썰임
    많이 순수하고 공부만 하는 그런 친구가 있음
    걔가 어느날 내 친구에게 진지하게 다가오더니 고민이 있다면서 말을 시작함
    뭔데, 그랬더니 자기가 궁금한게 있다고 근데 웃지말라면서 물어봤다함

    "기모찌가 무슨 뜻이야..?"
    ㅋㅋㅋㅋㅋㅋㄱㅋ ㅠㅡ아 너무 귀엽지 않음? 진짜ㅠㅜㅡ개진지하게 와갖고...
    내 친구는 안 알려줌. 니가 알아내라고ㅋㅋㅋㄱㅋ

    그래서 그 순수한 애는 무슨 뜻일까 고민하기 시작함

    며칠 뒤 다시 와서 나 그 뜻 알았어! 하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함
    뭔데.
    고마워!
    ?? 왜 고마워 같은데?
    내가 친구한테 프린트 빌려줬더니 기모찌~ 하고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
    친구는 맞다고 해줌ㅋㅋㅋㅋ
    맞아 기모찌는 고마워 지.
    ㅋㅋㅋㅋㅋㅋㅋㅋㄱ

    그리고 순수한 애는 기모찌를 고마워 대신 남발하다가
    결국 본뜻을 알아내고 내 친구를 때리러 옴ㅋㅋㅋㄱ






    우리 학교에서 유명한 대학이 몇 군데 있음
    그 중 제일은 ㄱㅇ대인데 왠지.. 이름 밝히면 안될듯
    지방에 있는데 찾아본적은 없어서 어느정도 애들이 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학교 3등급 후반~4등급 중반 정도가 대학 찾아보면 ㄱㅇ대가 뜬다고 함 

    3학년 담임 맡고 계신 교과쌤이 오셔서
    야 우리반 애들 30중에 20이 ㄱㅇ대가 먼저 뜨더라
    고등학교 동창이 대학 동창 되게 생겼어..
    너네는 꼭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대학 갈 때 꼭 흩어져라
    이런 말씀 남기고 나신 뒤로 ㄱㅇ대가 유명해짐

    막 수행평가 망할 조짐이 보이면
    야.. 이거 던지고 ㄱㅇ대 가자

    회장이 잘못 뽑히면
    야.. 회장 던지고 ㄱㅇ대 가자

    밥이 맛 없으면
    야.. ㄱㅇ대 학식이 더 맛있으니까 거기서 보자

    ㄱㅇ대가 약간 그런 존재가 됐지만
    왠지 3학년이 되고 다수의 아이들의 상담결과에 ㄱㅇ대가 자리 잡고 있을 것만 같다
    ㅠㅜㅠㅜㅠㅜㅜㅡㅜㅜ하







    지금 2학년 우리 반은 회장을 잘못 뽑음
    뽑힌것도 아님.. 단일 후보 출마라서 무투표당선
    담쌤 들어오시기 직전까지 후보 출마가 걔 밖에 없는것도 처음 알아서
    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나가는건데.. 하고 후회막심임

    무투표당선 확정일 때 우리반 애들 칠판에 단체서명함
    당선 찬반 투표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겁나 민주주의의 장이었음
    막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이거 부르고ㅋㅋㅋㅋㅋㄱㄱ

    교칙이 무투표 당선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장난반 진심반으로 찬반 투표 진행해봄
    30명 중 22명 당선 반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

    그 이후 그 회장놈은 많은 핍박을 받기 시작함
    공약도 하나도 안 지키고..
    그래도 우리반은 약간 미운회장새끼 키우듯이 감싸안음 나름

    그러던 어느날 과탐 제출하는 수행평가가 하나 있었는데
    내기만 하면 만점인 과제였음
    아 이 사키 늦게 갖다내서 우리반 단체 감점 잼?ㅎ
    너무 열받았음..

    심지어 점심시간까지인데 점심시간 내내 똥 싸고 썸녀랑 놀다 종 치고 설렁설렁 갔다함
    우리반 단체로 개빡침ㅋㅋㅋㅋㅋ하

    더 짜증났던게.. 옆반 회장도 늦게 냈는데
    걔는 선생님한테 쌤 제가 다 감점 받으면 안될까요 하면서 막 빌라 그러고
    반 애들한테도 공식 사과하고 교탁 앞에서 진짜 미안하다고 면목 없다 하고
    오죽하면 반 애들이 쟤 저러다 자살하는거 아니냐고 다 용서해주자고 할 정도ㅋㅋㅋㅋㅋㅋㄱㅋ

    반면 우리반은.. 공식사과 한 마디도 없고
    말이라도 니가 다 깎이겠다고 안하냐고 면박 줬더니
    어차피 안될거 아니까.. 이러고 있음
    Hㅏ 
    우리반 애들이 너무 억울해해서 과목쌤이 회장만 다 깎겠다고 해서 마무리 되었지만
    하는 일이 없어서 숨겨져 왔던 무능함이 드러난 순간 ㅎㅎ

    녀러분 정치는 여러분과 먼 것이 아닙니다
    대표 하나 잘못 뽑아서 내신 망할 수도 있었어요
    이래서 대표를 잘 뽑아야 하는데....... 급 치킨 땡기네염











    이 글 너무 길죠
    죄송해요 새벽이 길어서 글도 따라하나봄..
    공부하기 싫어여..
    시험 보기 2시간 전인데 책에 제사 지내는 중

    이제 저 공부하러 갈게요
    이 글 짜짐 안 당하면 다음에 또 쓰러올게요!!!!
    이상 해맑은 생물학적 여고생 마침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2/19 06:53:23  211.186.***.92  lI  72509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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