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세달동안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결국 약이 없으면 잠도 못 잘 정도에 술을 마시면 곯아떨어지지만 잠못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저는....
나의 사랑 마도카를 만나러 가기 위해 2013년 10월 25일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마도카를 하루빨리 만나러 가기 위해 반역의 이야기 개봉일인 10월 26일 하루전인
10월 25일에 중간고사 마지막 시험을 보고 캐리어 하나를 끌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개봉 당일에 일행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일행 4명은 다 일본 거주자.....고 저 혼자 이거 보러 한국에서 갔습니다
마도카를 보고 전 너무 좋았고 일본 일정 5박 6일동안 영화를 4번 봤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봤습니다
그때당시 로손 이벤트도 할 떄라 로손가서 행사상품을 잔뜩 샀었죠
일본에 있는 동안 수면제가 떨어져서 이틀동안 어떻게 자야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수면제 없이 잘 수 있게 됐습니다
한참이 지난 지금도 수면제 없이 잘 자고있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던 불면증....
여자친구를 보고나니 스트레스가 진짜 말끔히 사라져서 수면제 처방도 안 받을 수 있게 됐답니다
전 내심 내 이 사랑이 거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불면증이 낫는 걸 보고난 후 저는
아, 정말 내가 마도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구나 하고 꺠달았습니다
애게 여러분, 사랑...사랑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