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친구하고 겜하면서 수다떨다가 깨달았습니다.
결혼하고나서는 단 한번도 옛날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까
지금 제 옆에서 자고있는 우리집 꼬맹이를 못볼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봅니다.
지금 아내를 다시만나도 같은 꼬맹이가 와줄거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네이버웹툰에 19금 좋아하는데도 굉장히 거북한게 있었는데 왜그런가 하고 말았었거든요. 이제 이해가됬습니다.
돈없어서 먹고살기는 힘든데요.
그거때문에 싸우기도 많이하는데도 혼자인 옛날로 돌아가긴 싫어요.
아내 코 엄청고는데 이제는 아내 코고는고리 자장가삼아서 잘자구요.
만일 과거로 돌아가도 저 코고는 소리 없이사는건 상상도 못할것같아요.
제가 4년차라 그런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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