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206384XigFb2gilbuy.png" width="800" height="450" alt="제목 없음.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br></div> <div>16일이 되자마자 바로 달려가 접수했으며, 당비(?)도 자동 납부로 신청하였습니다.</div> <div>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대표님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어서입니다.</div> <div><br></div> <div>대표님.</div> <div>어렵고 힘든 시기를 참으로 꿋꿋하고 멋진 모습으로 견뎌내시는 모습에 안타깝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div> <div>다만, 평범한 시민으로 아들을 군대 보낸 한 가장으로 대표님께 꼭 드리고 싶은 의견이 있어서 이곳나마 글을 올립니다.</div> <div><br></div> <div>우선 좀 더 독해지십시오.</div> <div>소위 콘크리트 층이라 불리는 유권자들의 일부를 무너트려 주십시오.</div> <div>그들은 머릿속에 아직도 엽전은 맞아야 된다는 저급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이들입니다.</div> <div>혹시 택시를 타 보셨습니까?</div> <div>전부는 절대 아니더라도 상당수는 이유도 모르면서 새민련은 안 된다, 문재인이 계속 해먹으려 해서 안철수를 내쫓았다라고 욕합니다.</div> <div>왜 살기도 어려운데 데모는 하고 지랄들이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div> <div>저만해도 그들과 목청을 높이고, 기사님 자제분들이나 손자 손녀들이 정규직으로 취직하게 하려고, 적어도 시급 만원은 되는 세상에 살게 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악을 씁니다만,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 노모마저 일주일에 한번씩 그 기사들이 내뱉은 말이 사실인지를 묻곤 하십니다.</div> <div>이해 되십니까?</div> <div>종일 TV와 라디오가 동반자인 나이든 분들은 늘 있지도 않은 환상을 바라고 있습니다.</div> <div>강한 지도자, 카리스마 펄펄 풍기며 피묻은 칼을 휘둘러 줄 지도자, 그리고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런 자신들 입에 당장 달콤한 무언가를 넣어줄 그런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손을 벌려 주십시오. 미끼를 던지세요.</div> <div>폐지를 서로 가져가려고 싸우는 노인분들을 보셨습니까?</div> <div>그들이 새누리를 찍습니다. </div> <div>멍청하고 한심해 보이지만 그들 나름으로는 분명한 명분이 있습니다.</div> <div>민주당이 그냥 싫은 겁니다.</div> <div>이보다 더 큰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div> <div>프레임을 던져주십시오.</div> <div>문 대표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아니 당장 의석 몇 석만 확보하시면 노인분들을 위한 복지 몇 가지를 실행하시겠다고 공헌하십시오.</div> <div>의석이 확보되지 못하면 다시 대통령이 되시면 한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하시면 됩니다.</div> <div>택시 기사처럼 여론을 형성하는 이들을 위한 복지도 필요합니다.</div> <div>그들이 종일 문 대표님을 홍보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div> <div>홍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이 조금씩 돌아서면 되는 것이라 여깁니다.</div> <div><br></div> <div>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시스템을 주려고 하셨습니다.</div> <div>바르고, 정의롭게 돌아가는 시스템이 있다면 모든 것이 정당하게 돌아가는 바른 민주주의 세상이 올 거라고 믿으셨던 것 같습니다.</div> <div>아니요.</div> <div>현재 정, 관, 군의 요직을 차지한 자들은 그런 사고를 지니지 못했습니다.</div> <div>오히려 그런 사고를 지니고는 요직을 차지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았고 성공한 자들입니다.</div> <div>그러니 그들은 자기를 지켜줄 강력한 지휘관을 본능적으로 따르게 됩니다.</div> <div>카리스마를 보이셔야 할 때입니다.</div> <div>아닌 놈들은 철저하게 내치고, 감싸 안겠다고 마음 먹으신 부분은 힘껏 감싸 안으십시오.</div> <div>내게 협조하는 인간에게는 보답을, 이를 들이대거나 뒤통수를 치는 인간에게는 처절한 응징을.</div> <div>그래서 문 대표님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저 양반이 대는 있네, 혹은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큰일 나겠네 하는 정도는 심어주셨으면 싶습니다.</div> <div><br></div> <div>홍보가 부족합니다.</div> <div>유투브에 올릴 통쾌한 영상이라도 제작해 주십시오.</div> <div>기사와 싸우기도 지칩니다.</div> <div>또다시 그런 기사분들을 만난다면 세월호, 계약직 연장의 폐해, 노인 복지 축소, 양육 지원 축소 등 실제로 드러난 일들을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나중에 그 기사분들이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너도 한 번 봐보라고 디밀 수 있게 말입니다. 아니면 바른 시선을 지닌 분들이 그 영상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사람 참 간사합니다.</div> <div>누가 그렇다더라 보다 덜컥 디미는 그런 영상, 자료에 마음이 솔깃합니다.</div> <div><br></div> <div>진흙탕 속에서 무언가를 피워내셔야 하는 상황입니다.</div> <div>문 대표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썩어가는 가슴을 안고 견디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div> <div>어떻게 진흙이 묻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div> <div>꽃이 피어 색을 발하고 향을 피워낼 때까지는 죄송하지만 온몸에 진흙이 묻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꽃이 살 수 있도록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div> <div>색이 나오고 향을 피우는 것은 그 뒤의 사람들에게 양보하시더라도 말입니다.</div> <div><br></div> <div>대통령이 되십시오.</div> <div>매국 인물들을 처절하게 응징하고, 지금 헛된 짓거리를 하는 되지도 않는 방송인, 언론인, 정치인, 관료들을 잔인할 정도로 응징하고 필요하다면 숙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리하십시오.</div> <div>언론, 군부, 검찰, 국정원을 손에 쥐셔야 합니다.</div> <div>내 사람이 필요합니다.</div> <div>그것이 대표님이 진흙을 몸에 묻히시는 일입니다.</div> <div>모르긴 몰라도 지지율은 높아질 겁니다.</div> <div>반발이요?</div> <div>어설픈 군복입고 나서는 썩은 늙은이들 몇 명 군복 입을 걸로 본때 보이고 나면 잠잠해 지지 않겠습니까?</div> <div>그래도 나서면 더 잔인하게 응징해 버리십시오.</div> <div>제발 부탁이니 지금껏 썩었던 물이 대표님이 대통령 하시는 5년 내에 맑아질 거라는 기대 따위 절대 갖지 마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말이 길어졌습니다.</div> <div>두서도 없었습니다.</div> <div>그래도 꼭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대충 다 털어놓은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강해지십시오. 독해지십시오. 그리고 진흙 좀 튀는 것 견뎌 주시길 바랍니다.</div> <div>언젠가 역사가 평가할 겁니다.</div> <div>너무나 순진했던 대통령의 친구분이 그 교훈을 바탕으로 바로 선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div> <div><br></div> <div>가까운 곳을 보세요.</div> <div>새민련에 아직도 대표님을 흔드는 자들이 있습니다.</div> <div>지지하는 저도 열불이 터지는데 반감을 가진 자들이 볼 때 문 대표님이 어떻게 인식 되겠습니까?</div> <div>소위 집안도 정리 못하는데 세상을 평탄케 할 수 있겠냐는 말이 나올 법한 모양새입니다.</div> <div><br></div> <div>칼춤 추세요! 피 묻히세요!</div> <div>지금 2-30명 잘라낸 것이 그들을 안고 가서 얻은 의석수 이상 나올 겁니다.</div> <div>그래야 대통령이 되십니다.</div> <div><br></div> <div>웃는 모습, 자상한 모습에서 노 전 대통령의 향취가 묻어나올 때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한쪽이 섬뜩할 때가 있습니다.</div> <div>저들이 그토록 비하하고 욕보이는 분과 같은 느낌은 선거에서 절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div> <div>참으세요. 참고 참아서 대통령이 되신 후에 노 전 대통령을 바로 세워 주세요.</div> <div>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좀 더 강한 모습, 조금은 거만한 모습도 연출하실 때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div> <div>문 대표님의 뒤에 박원순 시장님. 이재명 시장님. 안희정 도지사님이 있지 않습니까?</div> <div>그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십시오.</div> <div>딱 20년입니다.</div> <div>지금껏 살아있는 친일매국노들, 그 후손들 싸그리 정리하고, 썩어빠진 언론, 관료, 군, 법원 놈들에게 철퇴 가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그나마 희망을 볼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