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쉽게도 은수미 의원님 방송을 못보고
그래도 은수미 의원님 덕분에 아예 국회방송 틀어놓고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처음엔 아이고...저렇게 긴 시간을 어떻게 다 채우고 시간을 끄느라 힘이 들까 했더니 ㅋㅋㅋ
지금 각자 최대 5시간 하자로 계획들 세우고 나온거같죠?ㅋㅋㅋ
강기정 의원님 30분만 더 하고싶다고 뒷분께 죄송하다고 ㅋㅋㅋㅋㅋ
막상 제대로 방송을 보고 있으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시간을 채우려는 느낌이 아니라 그동안 막혀와서 못했던 말을 처음으로 방해없이 하고 있는거라...
짠하다는 느낌이 드네요...ㅠㅠ
다들 그동안 언론에서는 기사도 안써주고 뉴스에서는 내보내주지도 않고
제대로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살다가 이제야 오롯이 하고 싶은 말을 방송에서 하는 첫번째 기회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5시간을 쉬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말한다는게...편하게 집에서 보는 사람도 지치는 일인데
그래서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끌어주면 자기 몸은 더 편해지는 건데.
미국에서는 성경도 가져와 읽고 지난 날씨 뉴스 쭉 읽으면서 했다던데.
이 사람들은 오로지 이 주제 하나만으로 다들 그동안 못했던 말들로 이 나라의 위기에 대해서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거죠.
그나저나 정청래 의원은 5시간 지나면 누가 올라가서 끌어내려야 할듯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