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하게 비교하면서 주석을 달아 봅시다
대한민국 공군 : 총 전투기 514대 (2008년 기준)
F-15K : 39대 (2008년)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자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인 전폭기 F-15K입니다.
K형을 도입했을때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는 F-15SG(싱가포르 공군)에 밀려 2위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K형은 지금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숫적 주력기 F-15E의 성능보다 월등합니다.
2008년 기준 39대가 들어와 있으며, 총 60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무장은 사거리 70~100km의 AIM-120 암람 미사일과
사거리 70km의 AIM-7M 스패로우 미사일,
사거리 18km의 AIM-9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미사일이 공대공 주력 미사일이며.
그외 지상군을 두려움에 떨게할 폭탄들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F-15K 한대에 들어가는 폭탄의 양이, 2차대전 왠만한 폭격기보다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ex: 500lbs MK-82 자유낙하폭탄 26발 혹은 SLAM-ER 사거리 270km 미사일
여담 : F-15K가 도입된 이유중 하나가
F-15K 도입 전의 항공전력이었던 KF-16의 "독도 체공문제"때문이었습니다.
일명 "독도 5분 떡밥"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KF-16이 중원기지에서 이륙해 독도까지 날라가면 5분밖에 전투를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한다는 설이 퍼져
새 전투기 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F-15K는 한국공군의 "우리 짱쎈 라팔 살까?" 라고 하는 발언에
보잉이 "..?!" 하며 놀라 생각보다 싸게 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KF-16 : 140대
대한민국 공군의 숫적 주력인 KF-16입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기체인 F-16C/D전투기를 국내 기업이 면허생산한 버전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이 전투기를 도입해서 전력화하고 있습니다.
일명 미국이 "동맹국에게 뿌리는" 전투기입니다.
도입했을 당시에는 한국 공군에 걸맞는 수준의 괜찮은 전투기였지만
현재 2010년 와서는 유지보수 문제와 개량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장은 F-15K와 같습니다.
F-4 시리즈 : 140여 대
1970~1990년대까지 한국의 하늘을 지켰던 노익장 F-4입니다.
베트남전 당시에 등장했을때는, 마치 당시의 "F-22"같았다 라고 합니다.
무식한 폭탄 탑재력을 자랑합니다.
현재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속속 퇴역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F-4가 전부 퇴역할 경우, 한국 공군의 폭격 능력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구형인 D형은 모두 퇴역하고, E형은 2020년까지 운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F-5 : 175대.
현재 한국군의 스크램블 전투기 (주 : 육군으로 치면 5분 대기조, F-15같은 기체들은 시동 거는 데에만 20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전투 발생 초기에 발진해 전투하는 전투기) 로써 활약하고 있는 F-5입니다.
F-4와 마찮가지로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종석은 아날로그식이며, 무장도 빈약해 단거리 미사일 2발이나 폭탄 몇 발밖에 싣을수가 없습니다.
2020년까지 퇴역 예정입니다.
그 빈자리를 T-50의 개조형인 F/A-50이 메꿀 예정입니다.
+
E-737 조기경보기 : 4대 예정
한국군의 눈이 되어줄 조기경보기 E-737입니다.
탑재되어 있는 레이더는, 통상(360도 관찰시) 350km, 최대 (30도 관찰시) 700km의 탐지를 할 수 있으며, 최대 3000개의 목표물을 동시추적해 다른 전투기들에게 연계해줄수 있는 고성능의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북한 공군의 전력은,
폭격기 80대
H-5 / IL-28 :
이 비행기의 역사는 2차 대전 독일군의
하인켈 343 폭격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후에 소련군이 이 비행기를 뚝딱뚝딱해 1950년대에 IL-28 폭격기를 만들었으며,
중국은 이를 받아서 카피판인 H-5 폭격기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북한 공군 폭격기의 전부이며,
북한이 핵을 탑재하고 남하할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입니다.
한국 공군의 좋은 사격 연습 상대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투기
J-5/J-6 : 207대
북한 공군의 숫적 주력인 J-5/J-6 전투기입니다.
소련 공군의 MIG-17,MIG-19의 카피판인 중국의 전투기로써,
미사일 운용 기능이 없으며, 기총만으로 전투해야 하는 전투기입니다.
이것도 한국 공군의 좋은 사격 타겟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IG-21 계열기 : 250대
또 북한 공군의 주력인 MIG-21계열기들입니다.
현재 동유럽/전 소련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투기로써,
레이더 성능과, 무장 성능이 매우 낮습니다. (단거리 대공미사일 4발 장착)
한국 공군의 F-5와 동급의 전투기라고 보여집니다.
한국 공군의 F-5이상급 전투기 (KF-16,F-15K)에는 사격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북한에서 날다가 그냥 추락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MIG-23 계열기 : 56대
MIG-21의 후예기로, 수동식 가변식 날개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종사는 레버를 당겨 속도에 맞춰서 날개를 접거나 펴야 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F-14는 전자동입니다.)
1970년대부터 전력화되기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꽤나 괜찮은 전투기였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저 단거리 미사일만 운용 가능한 "고철" 전투기입니다.
MIG-29S : 35대
평양을 지키는 마지막 날개인 MIG-29S입니다.
소련/러시아의 MIG-29A의 수출형 버전으로써,
(소련과 러시아는 대대로 수출형 버전은 다운그레이드를 시키는 관습이 있습니다.)
초기형 MIG-29A의 수출형인 만큼, 기동성은 어찌될지 모르겠으나
레이더 성능과 미사일 운용력은 F-15K에 비해 매우매우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설에 따르면 레이더 탐지범위보다 미사일 사거리가 더 길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북한 공군은
비행기의 노후화와 예산 부족/연료 부족에 따라
조종사들은 제대로 된 비행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비행기들은 "날아가는게 신기할 정도"로 유지보수를 받으며 날고 있습니다.
이로써, 공군 전력 만큼은 한국 공군이 북한 공군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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