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러시아의 ICBM SS-18 SATAN입니다.

사탄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베스트에 간 짜르봄바 다음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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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르봄바는 직접 폭격기에 매달아서 투하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무기라면,
사탄은 그저 사일로에서 목표를 지정하고 발사만 하면, 날아가서 명중합니다.

550kt 탄두 10개 (아래 사진 두장에서 "joe"라고 되어있는 것이 400kt 위력을 가진 핵무기입니다. 종로 한가운데에 투하할시 넓게는 은평구까지 그 낙진이 미칩니다.) (탄두가 10개라는 것은 한번 발사에 10개의 목표물에 투하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곧, 저런 상황이 10곳이나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은 20MT탄두 하나입니다. (아래 짜르봄바의 피해 지역을 나타내었습니다.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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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중에서 현재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ICBM(대륙간 탄도탄, 요격 확률 0%)에 탑재되어 날아오는 핵무기이지,

폭격기에 장착되어 투하되는 핵폭탄이 아닙니다. (폭격기의 경우 충분히 격추 가능)
핵무기는, 재래식 탄두 (땅에 닿으면 폭파)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 반응을 일으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충격을 주더라도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저 방사능 새어나오는 물체에 불과합니다.

같은 이치로, 북한이 보유한 핵은 ICBM에 탑재가 불가능한 (ICBM 탑재형은 핵무기의 소형화가 이루어진 다음에 가능함) 폭격기에 장착하고 내려오는 핵폭탄입니다.

그 위력도, 2kt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60년전,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진 핵무기는 20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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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후의 협상 보루"로 핵무기를 남겨두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