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에는 시뮬레이터류 게임이 붐인가 봅니다.

기차부터 시작해서 비행기, 농사...

그리고 제가 소개해 드릴 게임은

가든 시뮬레이터

본격 정원가꾸기 시뮬

일단 설치후 실행해 봅시다.

생각보다 평범하군요. 해상도가 적절치 않으므로 옵션에 들어가서 해상도를 바꾸어 보겠습니다.

....?

해상도가 두개밖에 없다?

게다가 옵션도 매우 심플합니다. 저게 전부입니다.

네. 더 없어요. 그래픽부터 볼륨까지 저 한 화면에서 조정합니다.

...해상도의 문제는 뭐 그렇다 치고 그럼 플레이를 해 봅시다.

남자라면 프리플레이

시작하면 대충 요렇게 생긴 밭(?)에서 시작합니다.

하긴 '가든'시뮬레이터니까 그렇게 큰 땅은 필요 없겠군요.

화면에 나와있는 G키를 눌러 마켓으로 가도록 합니다.

마켓도 심플합니다. 삽은 기본제공하니 쟁기랑 기타등등을 삽니다.

이제 텃밭 가꿀 준비 끝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

마켓에서 나와보니 돈만 깎이고 장비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 이제 망했어

나중에 알고보니 저 창고에 가까이 다가가면 인벤토리 창이 열리더군요.

쟁기를 선택해서 일단 땅을 다집시다.

쟁기를 선택하면 저렇게 핑크색 박스가 생깁니다.

땅에다 대고 클릭하면 땅을 쟁기질합니다.

...?

이 게임. 1인칭이 아니었습니다.

네, 3인칭이었어요. 맙소사

어쨌든.. 한번에 많은 땅을 경작하기는 어려우니 네칸만 파 줍시다.

땅을 다 팠습니다. 이제 모종을 심어봅시다.

심는 방법도 쟁기 선택과 같이 창고에 가까이가면 인벤토리 창이 열립니다.

거기서 작물을 선택하면 핑크색 원형이 나옵니다. 대충 경작한 땅에 클릭해주면 작물이 심어집니다.

식물이 매우 빨리 자랍니다. 다 크는데 2분도 안걸린것같아요.

식물 위에 뜨는 스마일 표시 (너무 해맑은)는 물이 부족하거나 해충이 생기거나, 재배가 필요할때마다 바뀝니다.

식물이 잘 자라도록 물과 방사능 비료를 뿌려줍니다. 근데 저 작물에는 별 쓸모가 없더군요.

저 작물 옆에는 호박을 심었습니다.

호박도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2분 안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익후. 달팽이 가족이 단체로 외식을 나왔네요.

재배용 집게(?)로 하나하나씩 응징해줍니다...

가 아니라 마켓에서 달팽이 제거 약품을 팝니다. 사서 놓으면..

이렇게 달팽이가 빨려들어갑니다.  약품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사라져버립니다(!)

.

.

.

총평 : 가든 시뮬레이터라길래 농업 시뮬레이터같은 걸작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영 좋지 않습니다.

일단 해상도가 저 두개밖에 지원이 안되고

1인칭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3인칭이여서 두번째로 놀랍니다.

마지막으로 BGM인데요,

처음에는 잔잔한 배경음이 나오다가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두번째 곡이 계속 반복되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