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누구나 행복하고 싶다.. <BR>그러나 누구나 행복하지는 않다.. </P> <P><BR>행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조건이 필요하다.<BR>바로 돈이다.</P> <P><BR>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BR>학교의 등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며. <BR>입시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며..<BR>사회의 냉혹한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 <BR>우리가 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것은 돈 때문이며 그 돈이 있어야만 행복하다. </P> <P><BR>그리고 그건 현실아다. 받아들여야 한다.<BR>어른이라면..<BR>그러나 그러한 현실을 만든것도 역시 그 어른들이다.</P> <P><BR>사랑할 상대방에 대하여 판단할때 우리는 그 상대방의 현실에서 조건을 본다.<BR>외모는? 직업은? 수익은? <BR>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사랑의 조건이다. 결혼은 조금더 복잡해 진다.<BR>부모님직업은? 형제는? 학벌은? 외아들 또는 외동딸? 집살능력은? 혼수능력은? 등등..</P> <P><BR>각박한 사회속에서 어느 방송에서는 그러한 조건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방은 그러한 조건을 보고 판단하며 스위치를 누른다.<BR>그러한 방송에서 만남의 떨리는 느낌은 전혀 없다. 속전 속결이다.. <BR>첫만남은 떨림이라고 생각한 나는 바보였다.</P> <P><BR>난 아직도 여전히 그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고 싶다.<BR>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며 그 사람의 서글서글한 모습만 보더라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러한 사랑..<BR>그곳에는 직업도 수익도 그사람의 그 어떤 조건도 없다. 그 자체가 좋은거다..</P> <P><BR>바보처럼 들린다. 물론 이러한 사회에서는 당연히 바보같은 말이다. <BR>삶이 얼마나 복잡한데.. 그런 사랑은 몇년이면 끝나 그리고는 가진게 별로 없는 인생의 고달픔으로 평생을 살아야 겠지.. <BR>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그렇듯.. 이러하다..</P> <P><BR>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이다.. <BR>우리가 진짜 행복을 잃어버리고 사는건 아닐까?</P> <P><BR>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지?<BR>돈? 그렇다면 얼만큼? 행복하기 위해서는 얼만큼 돈이 필요한거지?<BR>1억? 10억? 100억?<BR>100억이라면 그 기준을 넘어서는 사람은 다 행복한가? <BR>사실 다 행복하지는 않을거다.. 분명히..<BR>그러나 없으면 불행해 진다.. 그것 역시 분명하다..</P> <P><BR>돈은 사실 행복의 충분 조건이 아니지만 필요조건은 맞다.<BR>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해지는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불행해 진다..</P> <P><BR>오래전에 친구와 술자리에서 가볍게 애기를 나눈적이 있다.</P> <P><BR>태국사람들이 가난한것은 게으르기 때문이지... <BR>그는 태국 사람들은 게으르며 그래서 한국보다 가난하다는 거였다.</P> <P><BR>그래서 넌? 부지런해서 행복해?<BR>난 그렇게 태국사람을 매도하는 그에게 물었다.</P> <P><BR>가족과 함께 보낼 여유도 없이 하루의 대부분은 일터에서 보내며 정신 없이 일하는 너에 비하면 그 나라 사람들은 너 말처럼 게으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너에 비하면 가난할지도 모르지..<BR>그러나 너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BR>경쟁으로 삶에 찌들어 가고 있는 너의 그런 표정보다.. 그 나라 사람들의 얼굴에서 보이는 여유로움이 난 더 행복해 보이는데? 넌 안그래?</P> <P><BR>가난?? <BR>글세 니가 볼때는 그 나라 사람들이 가난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가난하다고 과연 생각할까??<BR>가난의 기준이 대체 먼데? 생활에 어려움 없고 가족들이 부족함 없이 살수 있다면.. 그리고 그걸로 그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면 그 사람들을 가난하다고 매도 할수 있을까?? <BR>과연 너처럼 부지런하지 못하니까 게으르다고 비난할수 있을까?</P> <P><BR>내가 볼때 가난이라는 것은 물질이 아니야 마음에서 나오는거지.<BR>좋은집 또는 좋은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만족이 없다면 말야.. 그러면 그것이 가난이 아닐까?<BR>그래서 삶에 여유라고는 없고 끊임없이 자신의 욕구를 채워 넣으려고 할때.. 그런 모습들이 난 더 가난해 보여..그리고 불행해 보이지..</P> <P><BR>부족한것 좀 있으면 어때? 가진게 조금 없으면 어때? <BR>조금 부족하더라도.. 조금 없더라도 니가 불행해지지는 않아.. 반대로 니가 여태껏 살아오며 니 욕구를 채워 넣더라도 결코 행복해지지 않듯이 말야...</P> <P><BR>오래전에 한국의 어떤 천재가 있었다.<BR>5살때 4개 국어를 구사하고, 6살 때는 미적분을 풀어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IQ 210의 한국의 천재.. <BR>8살때 나사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하였고 십대 초반의 나이에 세계적 연구 기관의 선임 연구원으로 활약하였다.<BR>우리가 만들어 놓은 행복하기 위한 사회 기준의 경쟁에서 항상 저멀리 앞서가던 그러한 천재였다.</P> <P><BR>그러한 천재가 돌연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지방의 평범한 대학을 나오고 너무나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난 tv에서 본적이 있다.<BR>화려하였던 미국생활을 접고 한국의 지방에서 전셋방에서 살고 있는 저사람의 삶을 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나의 자아 의식은 대체 무엇일까?<BR>실제로 그 사람은 나사의 생활보다 지금의 생활에서 훨씬 행복해 하는데도 말이다. </P> <P><BR>여러분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어른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혀 물어보지 않는다. "그 애의 목소리는 어때? 그 애는 무슨 놀이를 좋아하지? 그 애도 나비를 채집하니?" 절대 이렇게 묻지 않는다.<BR>"그 앤 몇 살이지? 형제는 몇 명이야? 몸무게는 얼마나 나가지? 그 애 아버지가 돈을 잘 버니?" 이런 것들만 묻는다. 이런 걸 알아야 어른들은 그 친구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BR>만일 여러분이 "아주 아름다운 장밋빛 벽돌집을 보았어요. 창문엔 제라늄, 지붕 위엔 비둘기가 있고…" 이렇게 어른들에게 말하면, 어른들은 그 집을 머리 속으로 떠올리지 못한다. 그러나 "백억 짜리 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그들은 비로소 소리친다. "야, 얼마나 멋질까?"<BR>-- 어린왕자중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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