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를 앞두고 반대항 축구를 하는데
전 왼쪽 수비-_- ㅋㅋ
왼발잡이는 너밖에 없다고 너가 왼쪽수비하셈이라고 하길래 하다가
저쪽애들이 죄다 오른발이라 본능에 충실한지 왼족(저희쪽 입장에선 오른쪽)
으로만 차대서 전무척 심심했어요.
근데 막 갑자기 뚫고들어와서 1:1 찬스날 분위기길래 가다가 몸싸움도중에
정강이를 제대로 까였어요.
서있기도 힘든데 끝나기 5분도 안남아서, 걍 계속했어요.
결국 승부차기 가서 "너 찰래?"하길래 이다리로 찼다가는 깝ㄴㄴ 뒬거같아서 사양하고
들어갔는데 한교시한교시 끝날때마다 다리에 고통은 배가 되더라구요 ㄲㄲ
ㅇㅇㅇ
결국은 부었음.
ㅇㅇ 살려주세여 8668
손가락 짧은건 나도 알아요 ㄲㄲ
남자가 쓰잘데기없이 길어서 뭐하나 -_-
얼굴은 안올려요.
완소남타이틀에 먹칠하거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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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사람이 아닙니다. 남양주를대표하는 완소남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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