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해석이 허접하여 과게에 올리기도 뭐하고, 여러 주제가 모일 수 있는 곳이 자게라고 생각되어 자게에 올립니다.
진앙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없어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우리나라 2005년 1월 1일 부터 2016년 9월 12일까지 지진발생 데이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지질 관련 학문을 쌓은 사람이 아니라, 데이터의 해석은 굉장히 일차원적이니 양해 바랍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시각화만 한거라 별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욕만 하지 말아주세요...상처 받아요 ㅠㅠ)
그냥 지진 발생 추이와 연도별 진앙지 위치만 확인하는 용도로 봐 주세요 ㅎㅎ
1. 지진 발생 빈도
05년도 부터 16년까지 약 10년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13년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약 40회에서 60회 사이로 발생하는것으로 보이네요.
연도별 지진 발생수를 가지고 추세선을 만들면
P-value: 0.275482, R-square : 0.117453,
선형식 => 지진 발생 수 = 1.37413*연도 - 2710.76 값이 나옵니다.
딱히 유의미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추세만 본다면 지진 발생 빈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지진규모가 커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지진 발생빈도나 규모 3.0이상 지진 빈도를 보면 어느정도 패턴을 보이는것 같네요.
2. 연도별 지진 발생 위치
이번 지진이 경상도 지역에서 일어나 경상도와 경상도 외 지역으로 나누어 시각화 하였습니다.
또한 11년 이후 경상도 지역의 지진 발생이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경상도와 경상도 외 지역으로 나누는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서울 경기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진이 덜 일어나는군요.
우리나라가 지진에 안전한 지역이다 라고 말하는데, 지진 발생 위치로만 보면 딱히 안전지대 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특히 경상도 지역 지진 발생지역을 보니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자주 지진이 발생하는것 같은데요...
정확한 비교를 위해 나중에 원자력 발전소 위치도 추가하여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자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