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있었던 일 써봐용</div> <div> </div> <div>몇 년 전에 핸드폰을 새로 바꿨습니다. 뭐 폰 바꾸는 거야 거의 약정 끝나면 바꾸고 해서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만</div> <div>그 전 핸드폰이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어 있었어요.</div> <div>새로 바꾼 핸드폰의 속도감을 즐기며 새벽 세 시쯤? 한창 몰폰을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부모님은 제가 새벽에 깨어 있는걸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요.</div> <div>저는 방 문을 닫고, 방의 불을 다 끄고 앉아서 폰으로 유튭을 보고 있었습니다.</div> <div>그런데 갑자기 유튭이 제 손가락에 반응을 안 하고 렉을 먹더니,</div> <div><font size="5">화면 전체가 텔레비전의 화이트 노이즈마냥 바뀌어 있었습니다.</font></div> <div>뭘 건드려도 반응도 없었구요</div> <div>새벽 세 시에, 갑자기 폰이 기괴한 상태로 작동을 멈추니까 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div> <div>그런 상태는 그 때 딱 한번뿐이었고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div> <div>너무 놀라서 기계고장의 만병 통치약(?)인 전원 분리 후 재장착을 시전해서 폰은 다시 돌아왔지만,</div> <div>그 때는 그냥 폰만 다시 켜고 잠들었었지요 ㅎㅎ</div> <div>나중에 서비스센터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물어봤더니 기사분이 자기는 그런 상태는 처음 들어본다고 하더라구요</div> <div>아마 그냥 기계가 잠깐 맛이 간 거였겠지만 전 무서웠어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나중에 제가 개인 티셔츠를 만든다면 등에다가
[홋옷 ㄱ옷] 이나 [더워] 또는 [추워] (겨울용 면 셔츠의 경우) 를 인쇄한 티셔츠를 만들어서 입고 다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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