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장수 회원이자, 원로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더 선배님들이 계실까봐) <div><br></div> <div>나름 오유 원로로써 오유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여러분에게 운영자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전 근 십여년간 오유에게 많은 일들을 실시간으로, 제 눈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div> <div><br></div> <div>모든 큰 사건에선 전 늘 제 3자 입장이었고, 늘 한 발 뒤돌아서 지켜만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번 성폭행 사건으로 처음으로 운영자님께 대들어 보려 합니다.</div> <div><br></div> <div>많은 눈팅 분들을 포함한 우리들은 지켜만 볼 수 없다는겁니다.</div> <div><br></div> <div>우린 늘 착했고, 당하기만 했고, 지켜만 보기만 했습니다. 이건 제가 가입한 연 후 로도 늘 그래 왔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지금 제가 이 글을 적는 건 누구보다 사랑하는 오유 회원으로써 이번 건은 그냥 착하기만한게 아니라</div> <div><br></div> <div>강력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div> <div><br></div> <div>운영자님. 제게 오유란 종교이자, 뉴스이자, 선생님이자, 제 사춘기를 이렇게 올바르게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준</div> <div><br></div> <div>제 삶 입니다.</div> <div><br></div> <div>운영자님 우리 다수의 오유 회원이 원하는 걸 생각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종교가 제 삶이 흔들리지 않길 바랄 뿐 입니다.</div> <div><br></div> <div>한번 만 다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오유 회원님들!</div> <div><br></div> <div>여러분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오유이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을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여러분 만큼이나 오유를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지금도 너무 사랑하기에 여러분 만큼이나 많이 속상 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여러분들은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div> <div><br></div> <div>디도스 공격을 혼자 막아 내시느라, 서버비 비용도 일체 받으시지 않으셨던 운영자님</div> <div><br></div> <div>우린 다 알잖아요.</div> <div><br></div> <div>스르륵 회원님들 형님들 아재님들 너무 반갑습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너무 반가운 축제가 지나고 또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지나갈 때,</div> <div><br></div> <div>여러분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오유 또한 이렇게 성장할 거라</div> <div><br></div> <div>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를 사랑하는 오유 회원님들 스르륵 회원님들 너무 고맙고</div> <div><br></div> <div>운영자님 사랑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출처
운영자님 오유는 나에게 뉴스이자, 종교이자, 제 사춘기 였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다시는 이렇게 죄송하단말 안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