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세요.</div> <div>가끔 글 올리는 직딩 아재구요...ㅎㅎ</div> <div><br></div> <div>드뎌 올게 와 버렸네요.</div> <div>4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위기들이 있었는데... 어제는 터지고야 말았습니다.</div> <div><br></div> <div>사이다는 아니구요.</div> <div><br></div> <div>저는 회사에서 한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아재인데.</div> <div>자주 대표이사랑 붙디치는터라, 사업부장 직책도 스스로 면을 요청한채로</div> <div>근무를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원인은 휴직중인 저희 부서 직원의 복직에 관한 건이 환근이 되었는데...</div> <div>해당 내용을 복직에 대해서는 이미 컨펌이 된 사항이나</div> <div>휴직중인 직원이 중간에 복직 못할 것 같다... 했다가 다시 한다 하여,</div> <div>그 과정에서 제가 대면 보고를 못했다고 해서...</div> <div>1월 2일부터 복직 예정인 직원에 대해 컨펌을 못하겠다고 하면서 발생했네요.</div> <div><br></div> <div>그러면서... 그간 가지고 있던 직원 인사권도 나에게는 없던 거라는 말을 하면서</div> <div>제가 정신줄을 좀 놓게 되면서...</div> <div>바로 짐싸고 나올려다가,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div> <div>어제 4시간동안 대표이사 책상 앞에 서서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div> <div>많이도 싸우고 논쟁도 했지만, 더 이상은 이 대표에 대한 인정도 떨어지고</div> <div>매번 실수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논쟁의 본질을 흐리는 것도 싫고...</div> <div><br></div> <div>그만 두겠다, 대체 인력 찾으시라 했네요.</div> <div><br></div> <div>2016년 12월 마지막 근무일이 진짜 마지막 근무일이 되어 버리고...</div> <div>물론 1월 한달 간은 대체 근무자가 올때까지 업무를 마무리 하면서...</div> <div>인수인계도 하고 음력 2016년까지만 근무를 하려 합니다.</div> <div><br></div> <div>처자식이 있는 가장이라...</div> <div>이렇게 갑작스럽게 결정하면 안되지만...</div> <div>계속 생각해 오던 거라, 잘 준비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려 합니다.</div> <div><br></div> <div>함께한 직원들에게도 미안해 지네요.</div> <div><br></div> <div>조금은 우울한 2016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하지만 지금 보다 더 좋을 2017년을 기대하며...</div> <div>화이팅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아재들 모두 화이팅 합시다.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