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페이스북 글이 기사화됐기에 문득 생각나서 찾아가본 조국 페이스북에 인터뷰 관련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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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한 김의겸 기자의 문재인 단독 인터뷰. '김종인 스타일'에 대하여 몇가지 이견이 있지만, 믿고 가자는 것. 세련되게 표현된 이견은 세 가지로 요약.
1. “필리버스터 마무리를 극적이고 질서있는 방식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2. “기존 지도부 방침은 20% 컷오프 명단을 공표하지 않는 것이었다. 미리 본인에게 알려주고 스스로 용퇴하거나, 어려운 지역을 간다든지 여러 가지 구제의 길을 찾을 수 있다.”
3. 안보이슈에 대하여 “나는 정면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제 생각은 우리 당 안에서도 소수다.”
당 바깥의 백면서생인 내가 이 세 가지 점을 문재인 보다 강하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부각시켜왔음은 다 아실터이고. 물론 이 세 가지는 더민주의 기본노선과 당운영 방식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비례대표 선출방식 변경 움직임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이번 총선은 문재인이 모셔온 "짜르 김종인"의 리더십 하에 치러진다. 총선 출마하지 않는 대권후보 1위 문재인은 크게 잃을 것이 없다. 양자 사이의 연대가 깨질 염려도 없다.
▶ 대북문제에 대한 문재인의 입장이 소수라니 불행한 일이군요. 김종대 단장이 괜히 정의당 간 게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