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확팩마다 새로운 시즌의 템으로 확 갈아치워야 하는 와우의 케이스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원래 던파에 에픽 시스템은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뉘다.
안톤레이드 나왔을 때 에픽 시스템을 갈아치워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지금 닥고정가하신분들이 곡소리를 내느니, 헬유저들을 물먹이느니 얘기가 나오는듯.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파밍은
1. 크로니클을 얻어 2. 안톤을 가고, 안톤에서 템을 모아 3. 안톤 레이드를 가는 것
혹은
1. 크로니클이나 안톤을 할 시간이 없다. 돈으로 박겠다. 하면 헬을 돌아서 2. 안톤 레이드를 가는 것.
이런 구조로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헬이 없는 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헬이 아니라 거래가능한 레전더리로 저 중간을 채우고요.
안톤 레이드도 이기만 딸랑 주는 것이 아니라 방어구 셋도 적절히 만들어서 안톤 레이드를 통해 템을 맞춰야 하고, 80-85제 헬템은 안톤 레이드를 가는 중간 단계 수준이 되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최종 셋팅은 안톤 풀셋으로 하고, 80제 85제 지옥파티템은 털어버리게끔.
앞으로의 이상적인 구조로는 새로 추가될 마계 던전이 지옥파티가 없고, 지금의 템과 확-차이가 나는 90제 루크보상으로 만들어서. 다음 풀셋은 닥고풀! 이런게 아니라 루크풀! 이런 식으로. 그리고 이후 확장할 때마다 기존 레이드에서 템을 맞추고 새로운 레이드에서 신템을 파밍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요. 와우처럼 하는게 젤 좋아보이는데 ㅠㅠ)
물론 90제 에픽 나온걸보니 던파는 도전장팔아서 헬러너들 등골을 다시 뽑겠다는 의지가 가득해보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