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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ports_26749
    작성자 : 생글이
    추천 : 3
    조회수 : 1132
    IP : 203.142.***.19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0/07/10 20:27:13
    http://todayhumor.com/?sports_26749 모바일
    간단히 정리한 KFA 역사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0

     [파이낸스투데이] 

     1. 6.25 이후~1966년 
    축구선수들이 밥 먹고 살 수 있는 곳은 군대 밖에 없었던 시절. 국가대표선수들은 대개 군부대 장교신분이었다고 합니다. 축구협회는 사실상 군조직의 일부였던 시대였죠. 당시 협회의 행정수준이 얼마나 한심했는가 하면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때는 FIFA의 통지문을 분실하는 바람에 아시아 지역예선 참가신청을 하지 못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북한이 1966년 월드컵 8강에 오르면서 이래선 안되겠다는 충격적 각성이 군부정권 관계자들에게 공유됩니다. 

    2. 1967년~1979년
    박정희는 북한축구를 압도할 대표팀을 만들라고 중앙정보부장에게 지시합니다. 당시 중정부장은 김형욱이었습니다. 김형욱은 각 군 소속의 대표급 선수들을 끌어모아 '양지'라는 이름의 중정소속 축구팀을 만들고 최고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김형욱이 실각하면서 양지팀이 해체되자, 박정희는 좀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의 처조카사위 장덕진을 축구협회에 보냅니다. 

    장덕진은 축구를 대단히 사랑했던 엘리트였어요.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를 일거에 합격하였던 수재 중의 수재였는데 당시 재무부 이재국장으로 나라의 손꼽히는 정책입안가였습니다. 장덕진은 축구협회장이 되면서 무엇보다 축구인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축구발전이 가능하다는 걸 절감하고 금융단 축구리그를 창설합니다. 당시 10개 정도 되었던 은행에 축구팀을 만들어 축구선수들을 취직시킨 거죠. 장덕진 체제 하에 대한민국의 축구인들은 월급 받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꾸려가게 됩니다.

     박정희는 대통령배축구대회, 일명 박스컵이라는 국제대회를 신설하여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컵 태국의 킹스컵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축구대회로 키워주죠. 이로 인해 한국축구의 근간이 완성됩니다. 국내적으로는 금융단 리그 대외적으로는 박스컵과 월드컵 올림픽예선(당시에는 두 대회에 국가대표A팀이 모두 출전)...국가대표팀에도 경쟁체제를 부여하여 청룡과 백호로 분리하여 기량을 연마케 합니다. 청룡은 화랑으로 백호는 충무로 이름이 바뀌지만 대표 1군과 2군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장덕진 체제는 한국축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1980년~1985년
    전두환이 살벌한 인상을 쓰며 국민에게 선을 보이면서 군부독재의 사슬이 축구계에도 드리워졌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전두환은 진심으로 축구를 사랑했던 군인이었습니다. 그가 평화적인 과정으로 집권을 했더라면 한국사회의 소위 진보주의자들이 축구를 이토록 무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전두환 집권으로 한국축구는 표면적으로는 떡고물을 맛보기도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정권의 들러리로 전락합니다. 

    이 시기의 최대사건은 프로축구리그의 출범이 되겠죠. 박종환 감독이 청소년팀을 이끌고 멕시코에서 한국축구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4강에 오른 일도 길이 기억되고요. 장덕진씨가 축구협회장에서 물러난 이후 이런저런 인물들이 회장이 되었지만 다 정권의 입김 속에서 별로 해놓은 것 없었고 최순영씨가 축구협회장이 되어 '할렐루야'라는 프로축구팀을 창단시킵니다. 

    최순영은 기독교 장로였는데 할렐루야는 출범당시부터 정체성이 모호한 팀이었습니다. 명색이 프로인데 목적은 선교사업...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최강팀이었지만 이런 팀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어리둥절이었습니다. 제2호 프로팀은 유공코끼리였고요. 축구를 사랑했던 고 최종원 선경그룹 회장이 만든 기업축구클럽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순영은 축구협회장에서 물러난 직후 할렐루야를 해체해버리죠. 이런지라 최순영이란 인물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없이 축구협회장이 되어 정권의 비호를 받으려 했던 몰상식한 기업인으로 축구팬의 뇌리에 남았습니다.

    4. 1986년~1993년
    1986년, 한국축구는 무려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멕시코에 날아가 1무2패에 그쳤지만 매 경기 골을 넣으면서 한국의 끈질긴 민족혼을 축구를 통해 과시하였습니다. FIFA는 김정남이 감독하였던 한국대표팀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아시아 축구의 모범'이라고 칭송합니다. 이 시기의 축구협회장이 김우중입니다. 김우중의 꿈이 세계 최강의 축구팀을 이끌고 세계일주라고 알려져 있는데,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같은 인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가 만든 대우로얄스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든든한 재정지원으로 K리그의 영원한 챔피언으로 군림하였죠. 대우로얄스에 자극받아 포항제철 현대호랑이 등 재벌들이 후원하는 굵직한 프로팀들이 프로축구리그에서 터줏대감을 자처하던 시절이었지요. 그런데...김우중은 한국축구발전에 대해서는  비젼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그저 돈만 대주면 축구인들이 알아서 잘할 것이라는 생각에 젖어있었던 것 같아요. 연세대 출신 김우중의 줄을 타고 축구협회에도 연대 인맥이 판을 치지만...유감스럽게도 그들은 말만 많을뿐 실력은 깡통인 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축구의 암흑기가 전개됩니다.

     1990년 월드컵은 3전 전패로 처참하게 막을 내렸고 프로축구리그는 말 그대로 파리나 날리는 신세였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실업축구나 대학축구 경기에 상당히 많은 팬들이 몰렸는데... 외적으로는 프로야구에 밀리고  내적으로는 깡통들이 판을 치다보니 한국축구는 빈사상태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국가대표팀조차 연습할 잔디구장을 찾아 오늘은 동대문으로 내일은 뚝섬경마장으로 유랑하던 시절이었습니다.  

    5. 1993년~2002년
    정몽준이라는 풍운아가 축구협회를 장악하더니 정주영식 돌파력으로 한국축구의 근본난제인 인프라 부족문제를 월드컵 개최, 4강 달성이라는 한장의 카드로 해결해버린 시절입니다. 정몽준이야말로, 축구계의 박정희라고 할만한 인물이죠. 그의 공과에 대해서는, 정치인 정몽준과 철저히 분리하여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월드컵 개최로 인해 한국축구의 물적 인프라는 그 이전과 비교해 가히 상전벽해의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합니다. 문제는 그 하드웨어를 채울 소프트웨어의 개발이었는데, 이 점도 과히 실망스럽지 않게 정착하죠. 그 주역은 현재 축구협회장인 조중연이었습니다. 유소년축구상비군제도, 축구지도자 라이센스 제도가 다 조중연이 기획하여 실현한 작품입니다.

    6.   2003년~현재
    한국사회에서 조중연처럼 터무니없이 공공의 적 제1호가 되어버린 경우가 어디에 다시 있을까 싶은데...인터넷이 얼마나 위험한 조작수단으로 돌변할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시기라고 봅니다. 이 사례는 비단 축구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사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두고두고 분석될만한 가치가 있는 사회적 현상일 것입니다. 조중연은 분명 장수할 것입니다.  이제 한국축구는 선수를 수확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글은 파이낸스 투데이 K보드에 게르트님이 올려주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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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0 20:45:57  125.143.***.108  하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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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7/10 21:14:58  220.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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