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4" color="#c00000"><b>하버드대 프로젝트 사건의 전말①</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글 :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른바 강단사학계에서 도종환 문화부장관에 대한 불가론을 펴는 것 중의 하나가 하버드대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도 후보자는 이 사건 당시 국회 동북아특위위원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가지고 문제제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것이고 국민들을 바보 천치로 여기는 행위이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004668ba34fd0ceafa416091d5d7c28deabb20__mn660485__w787__h585__f110946__Ym201706.jpg" alt="18951310_102710587004269_8607549544484810141_n (1).jpg" filesize="110946"></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먼저 마크 바잉턴은 하버드대 교수가 아니다</b>. <b>동북아역사재단에서 하버드대에 갖다 바친 대한민국 국고 10억 원 내에서 임시 채용한 연구교수나 계약직교수다.</b> 그가 국내의 강단사학자들과 손잡고 6권의 영문서적을 제작해 재외공관을 통해서 배포하겠다는 이른바 ‘한국고대사프로젝트’라는 것을 수행했다. </font></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00466909131c54fb214e7e9c40ccfb05479628__mn660485__w784__h586__f74946__Ym201706.jpg" width="784" height="586" alt="19059370_102710663670928_2331528827476394394_n.jpg" style="font-size:medium;border:none;" filesize="74946"></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왼쪽이 하버드대 지도. 오른쪽이 동북공정 지도. 동북공정에서 압록강 북쪽으로 그린 현도군을 함경남도로 그렸다. 표기도 Lerang, Yuantu로 중국 발음으로 그렸다. 중국땅이란 뜻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br></span></div> <div><font size="3"><b>6권 중에 ‘단군조선(고조선)’은 없고 대신 ‘한사군’이 있다</b>. <b>한국사는 중국의 식민지로 시작했다는 조선총독부의 논리 그대로다. </b>더 심각한 것은 낙랑군을 평양으로 표기한 것을 비롯해서 한사군의 위치를 모두 한반도 북부로 비정했는데, <b><u>중국의 동북공정보다도 더 한반도 안쪽으로 축소시켰다</u></b>. 낙랑군이 지금의 중국 하북성 일대에 있었다는 중국의 수많은 1차 사료는 일체 배제하고 중국 동북공정 논리만 추종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우스운 것은 그 논리의 원작자가 ‘조선총독부’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낙랑군이 평양이라는 것은 100년 전 확립된 ‘정설’이라고 떠들자 식민사학 카르텔 언론들은 자신들이 중국관영 매체나 일본 극우파 언론사인 것처럼 대서특필했다. 이 프로젝트를 학계에서 호평했다면서 도 후보자를 공격했는데, 그 학계가 중국이나 일본학계라면 명실이 상부하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 <div style="font-size:medium;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004666cbef30c7ce93493ab49f294ae37f4bc9__mn660485__w787__h590__f85202__Ym201706.jpg" width="787" height="590" alt="18920346_102710590337602_1857328321575775398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85202"></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 color="#c00000"><b><br></b></font></div></div> <div><font size="4" color="#c00000"><b>하버드대 프로젝트 사건의 전말②</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하버드대 사칭 한국고대사 프로젝트에서 발간한 6권의 역사서 중 ‘삼국’편은 없고 대신 ‘<b>삼한’편이 있다. 서기 3세기 무렵 한반도 남부에 신라·백제·가야는 없는 반면 78개의 소국이 우글거렸다는 것이다</b>.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u>삼국사기》에서 말하는 신라(서기전 57년), 백제(서기전 18년),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가야(서기 42년)의 건국시기는 가짜라는 것인데,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추종한 것이다</u>.</b> 《삼국사기》 기록대로 3세기 무렵 신라와 백제가 강국이면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할 수 없기에 《삼국사기》를 가짜로 몬 것인데, 이것이 이른바 강단사학의 하나뿐인 정설이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또한 <b><u>하버드는 돈만 받았지 정작 영문으로 발간된 책자에는 하버드 이름이 없다</u></b>. <b><u>출판사 이름도 없는데 찾아보니 인쇄지는 국내이고, 배포처는 하와이대학이다</u></b>. 이 사업은 중단된 것이 아니라 10억원 이외에 더 많은 국고를 하버드에 갖다 바쳐서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극우파의 역사관을 대한민국 공관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하려다가 제지된 것이다. 중국 동북공정 소조나 일본 극우파 역사단체에서 항의했다면 명실이 상부한 사건이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대한민국 문화부 장관은 중국 동북공정 역사관이나 일본 극우파의 역사관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이른바 강단사학의 논리이다. 이런 논리를 카르텔 언론은 대서특필하면서 힘을 실어준다. 대한민국 정상화? 아직 멀고멀고 또 멀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