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골든리트리버와 세인트 버나드는 젊잖고 조용하게 있으면서 아기들의 난리법석도 덤덤히 받아주네요. 그에 비해 알라스카 말라뮤트와 독일 세퍼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아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이뻐해주고 놀아주는듯.
PS : 이런훈훈함을 위해선 인간의 아기가 자기 가족이고, 서열은 자기보다 높다는식의 인식을 심어줘야합니다. 그를 위해 일단 주인 어른 인간과 개가 평소 훈훈하면서도 서열이 분명해야(개가 주인 말을 잘 들어야)하고, 아기는 첫 만남부터 인간 주인과 함께하고, 인간 주인이 아기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해요. 그러면 개는 대충 분위기로 그 인간 아기가 자신 주인의 가족이며, 자신도 아기를 따르고 지켜야 한다고 인식합니다. 되도록 많은 시간을 '아기와 어른이 같이' 개와 지내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