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에는 루머성 이야기도 섞여 있습니다 ※
※ 본 글에는 그저 재미를 위한 다소의 과장도 섞여 있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
※ 해당 기업의 조직구조가 자주 바뀌는바, 본 글에서 말하는 조직명과 현재 조직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국내 최대의 대기업 S사.
과거, 일본의 거대 상사 그룹들은 자기 계열사나 자국산 제품이 가격경쟁력이나 가성비가 떨어져도 구매/납품받아서, 자기 계열사 및 자국 기업을 거대하게 키우는 식의 영업을 펼쳤으나...
S사는 의외로 이른바 그 'S사의 그룹차원의 빠워'라는건 회장 일가와 관련되었거나 직속 명령이 있을때만 나올뿐, 평소 그 S사의 회장은 "살아남는 새끼가 내 새끼" 라는 식으로 관리하여, "계열사나 타 사업부가 최대의 적" 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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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의 첫 등장 당시, 애플이 출시를 준비하며 S사의 반도체 사업부에 접촉.
어마어마한 가격과 물량(결국 매출)의 조건을 제시하여 플래쉬메모리 물량을 싹 쓸어가버림.

S사 MP3 사업부서 "아니, 이게 뭔 소리요? 플래쉬 물량이 없다니!!"
S사 반도체 사업부 "(코를 후비적)음? 뭐 애플이 조건이 좋길래 다 팔았어"
S사 MP3 사업부서 "(멘붕)아니 그럼 우린 어쩌라고? 제품 제조가..."
S사 반도체 사업부 "(심드렁)알게 뭐람..."

결국 자사의 MP3 플레이어는 플래쉬메모리 부족으로 생산차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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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 분야에서 언제나 싸우는 S전자, S전기, S물산.....

최근엔 삼성전기는 철수한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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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타블렛이 한창 뜨던때...

S전자 PC사업부 "우리도 안드 타블렛을 출시하겠다"
S전자 모바일 사업부 "..................?????? 갤탭이 있는데...??????"

윗선에서 취소당한건지 PC부서의 안드타블렛은 그후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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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스맛폰 폰카 최초로 HW손떨방 폰카를 선보이자...

S전기 사장 "(언론 인터뷰)우리도 손떨방 내장 폰카모듈 완성했습니다. 두께도 얇아졌어요. 갤스에 쓴다면..."
S전자 모바일 사업부 "뭐래. 가격제시"
S전기 "야이 ㄱㄱㄲ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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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전자 스맛폰의 정품 배터리는 몇개사에서 납품받음.
그 중 한군데 물량에 부풀음과 화재의 불량이 발생해 무상교체 진행키로 하자...

S전기 사장 "(언론 인터뷰)우리 S전기의 충전지는 안정적이고 고성능이죠. 갤스가 쓰면 저런 사고도 없을..."
S전자 모바일 사업부 "안사요(비싸...)"
S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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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형 스맛폰에 스냅룡의 저가형 칩셋은 잘 쓰지만, 엑시 구버전이나 저가형은 잘 안쓰임.
오히려 가끔 중꿔의 이름모를 스맛폰에서 종종 발견되는 구버전 엑시...

PS : 글구보면 옛부터 "S사의 PC에는 S사의 부품이 없다"는 격언이...
자사의 하드디스크, CD-ROM, 램... 그걸 쓰느니 더 저렴한 중꿔산이나 타 메이커의 부품을 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