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K도 오늘 경기는 대략 포기한듯하고, 한화도 그 분위기 따르는거 같고...</div> <div>SK가 한 2~3점 정도 추가하는 선에서 이태양 선수가 감동의 선발승을 할듯.</div> <div><br></div>이런식으로 초반에 초!대량실점을 할 경우 상대팀은 "상대가 한이닝 대량 득점 하는데 우리도..."는식의 <div>불방망이에는 불망망이로!! 는... 사실 양팀 투수진이 같이 막장극을 펼치지 않는한 거의 보기 힘들더라구요;; <div>이런 "초반 큰 격차"를 뒤집는건 얼마전 LG/롯데 전에서도 그렇고 대체로...</div> <div><br></div> <div>1. 일단 투수교체해서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더이상의 실점을 막는다.</div> <div>2. 타자들이 성급하게 무리하지 말고 거의 매회마다 1~3점씩 야금야금 점수를 낸다.</div> <div><br></div> <div>이러면 아직 공격 횟수가 많이 남아있었으니, 추가점수는 막으면서 야금야금 추격하면,</div> <div>어느새 중후반부엔 턱밑까지 쫓아오고, 상대는 달아나는것도 잘 안되서 초초해지면서 무너지는.</div> <div><br></div> <div>그런 패턴이 대역전극의 거의 대부분인것 같아요.</div></div> <div><br></div> <div>근데 3회 4회 해보니... 감독님은 어째 오늘 타선의 컨디션이나 '삘'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야금야금 따라잡기" 가 안될거라고 느껴진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신인급 선수 넣고... 중요 선수들의 체력 보존이나 하고, 신인들에겐 실전 경험 주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는 김성근 감독도 느낀건지, 한화에서도 김태균 빠지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서로간에 '오늘은 대략 이정도로 적당히...' 라는 암묵적인(?) 교감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뭐 둘 다 가을야구 4~5위 두자리를 위해 후반기 운영을 생각해야하는 팀으로서...</div> <div>이제 슬슬 체력이나 부상문제를 주의해야 할 때이니...</div> <div>크게 기운데다가, 느낌도 않좋은 경기에서 서로 무리할 필요는 없겠죠.</div> <div>초반보다도 더더욱 버릴 경기는 버리고, 잡을 경기는 확실히 지켜야할 그런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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