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머 정치인들의 말도 그렇지만, 스포츠 선수들의 "본인이 직접 한 말"의 신뢰도도 낮죠 실은 ;;;</div> <div>공식적 멘트는 그야말로 서비스멘트일뿐. 어떤 이슈나 의혹등의 상황에선 걍 들으나마나한 소리일뿐.</div> <div>축구의 경우 모 선수에게 이적할거냐고 하면 "난 이 팀에서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더니 다음주 이적발표... 그런 경우가 종종 ;;;</div> <div><br></div> <div>야구도 마찬가지인데... 누가봐도 뻔한데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태연히 잡아떼는 경우가 많죠.</div> <div>빈볼논란이나 보복투나 노예나 경기 중도포기(일찌감치 큰 점수차등)등등 많은 이슈에서요.</div> <div>열혈팬들은 공식멘트를 "본인들이 그렇다잖냐"며 무작정 믿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식멘트는 잘 안믿고요.</div> <div><br></div> <div>제 기억력의 한계로 어느팀의 경기였는지같은 구체적인것까진 기억 안나는데...</div> <div>수년전에 본 중계방송에서 그야말로 농락경기가 펼쳐진적이 있었습니다.</div> <div>큰 점수차로 일찌감치 이겨나가던 팀이 오만가지 작전과 기타등등...</div> <div><br></div> <div>그러자 이기던 팀의 간판 타자의 타격 차례때, 상대팀에서 투수를 교체헸습니다. 완전 신인으로요.</div> <div>음? 오늘 경기는 포기하는건가? 아님 불펜에서 몸이 덜풀려서 시간벌이용 고의사구 투수 넣는건가? 싶었는데.</div> <div>그 투수는 곧바로 타자에게 데드볼 던지고 곧바로 교체 ;;;;;</div> <div><br></div> <div>즉 걍 농락경기에 대한 보복투용 등판이었죠 ;;;</div> <div>보복투용으로 이름없는 신인을 희생말로 써먹은...</div> <div>그때 당시 저도 보복투라고 생각했고, 중계진들도 직접 보복투라고는 하지 않지만 거시기 하더군요.</div> <div>"아... 저 선수는... 프로 데뷔 하고 1군 첫 등판이 이런 식으로... 안타깝네요..."</div> <div><br></div> <div>아 물론 그 경우도 나중에 던진 투수는 절대 보복투같은게 아니라 실투였다고 했습니다.</div> <div>심지어 맞은 타자도 보복투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허허 웃었고,</div> <div>감독들도 그저 "신인이 빅 타자 앞에서 긴장해서 실투한것 같다"는 식으로 넘어갔었던.</div> <div><br></div> <div>공식멘트라는게... 별로 믿을 소리가 못되더라구요 ㅡ,.ㅡ;;;</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899425rDc7pjvgwlPT5HkU8.jpg" width="550" height="1200" alt="야구-보복구.jpg" style="border:none;"></div>걍 오래전부터 어딘가에 끄적여볼까 싶던 글인데...</div> <div>짤도 줏었겠다, 한가해서 끄적여봐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