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위로 개판을 칠 정당이였으면<br>저는 정감마켓 정책응모를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br>그랬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로 당이 바뀌어간다는 희망이 보였으니까 선택했거든요<br><br><br>저같은 경우에는 광징어를 재선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 1년 전부터 당원으로 가입했습니다<br>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도와주고 싶었죠<br>그러는데 참나... 이 꼬라지를 보니 내가 뭐하려고 가입을 했나 하는 후회가 많이 듭니다<br><br>그리고 지금 가장 무서운건 광징어가 겪고 있는 수난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입니다<br>누구 때문이냐고요? 어떤 아줌마 덕분에!<br><br><br>그리고 정말로 당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느낀게<br>누가 마포를 야당 강세지역이라고 합니까? 마포는 정청래의 역량이 원래 새누리 강세를 압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br>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청래가 저렇게 지지받는거 보니 정청래 없어도 되겠네?" 라는 생각이라도 했습니까?<br>그대로 해보십쇼 아주 볼만할 겁니다<br><br><br>그리고 김종인에 대해서는... 솔직히 떨떠름했습니다 그가 경제민주화를 외쳤던 어쨌던<br>군사독재 정권에 참여했던 것도 그렇고<br>이후에 행적이 노무현을 끌어내렸던 구태정당의 비례대표로 들어갔던거<br>그러다가 새누리당에 들어간거 그런거 솔직히 거부감 많이 들었습니다<br><br>하지만 문대표가 삼고초려를 해서 데려왔던 것과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뭔가 바뀌고 강해지는거 같아서<br>참고 응원할건 응원하자 라는 생각으로 좋아했습니다<br>좋은 정책을 발표할 때는 정말로 좋아했고요<br><br>그러는데 이게 뭡니까... 그렇게 전권을 달라고 했으면 본인이 권력을 필요할 때는 휘둘러야지<br>오늘 이 난리가 나고 자정이 되가도록 아무 말도 없는건 무슨 짓입니까?<br>이럴려고 전권을 달라고 했습니까?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면서 일명 집토끼인 기본 지지층의 표를 모두 이탈시킨다?<br>경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기본자금이 붕괴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를 리도 없을텐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br><br>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입니다 "스스로 힘줄 끊고 척추 부러뜨려놓고서 승리하기를 바랍니까?"<br><br><br>그리고 이 사건의 핵심인 모 아줌마는... 내 말을 안할렵니다<br>제발 좀 사라지세요 수없이 많은 사람들 잡아먹지 말고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