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수라고 해서 실력파에 기본이 훌륭하고 기초가 탄탄한 가수들만 있지 않잖아요?
노래는 못하지만 얼굴, 춤, 혹은 여타 매력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도 인기가 많고 방송에 나와서도 아이돌 가수라고 활동하지만
그들이 싫다, 라고 생각할순 있어도 남에게 걔네 왜 좋아하냐 라고 대놓고 무시하고 비난할 수도 없는 문제죠.
그냥 좋아하는 취향 차이일 뿐.
깊이있는 음악, 노래실력이 받쳐주는 가수의 노래만을 좋아하고 찾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저 예쁜 목소리와 외모로 보기만 해도 기분좋고 신나게 해주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냥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 저런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서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태후 설정이 너무 거슬리고 싫은 분들이 당연히 계시겠죠.
저도 사실 보긴 하지만 거슬리는게 참 많긴 해요 ㅋㅋ 본방사수를 하기보단 주말에 시간 나면 다시보기로 보고,
워낙 회사에서 화제라 아예 안볼수가... 없는 분위기여서 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군대에 가지 못한 여자라 그런지 사실 이렇게까지 비꼬고 비난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정당한 비판은 필요하지만요.
장르가 로맨스 드라마잖아요 ㅠ 로맨스에 큰 비중을 두고 다른 설정은 여차저차 구색을 맞춘...
물론 이게 맞다는것 보단,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 즐겁게 시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굳이 즐겁게 보는 사람들까지 언짢게 하면서 비난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 흔한 대기업 회장 아들과 억척스럽고 가난한 여주 나오는 드라마들도 보면
그게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 많잖아요 ㅠㅠㅋㅋ
대기업 회장 아들의 생활을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현실적이지 않을게 분명한데...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않는걸로..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