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GM의 공격적인 영업, 삼성차의 약진이 눈데 띄는 가운데....</div> <div><br></div> <div>한전사옥 10조 매입, 자국민에게 바가지, 고객, 직원에 갑질    오래 못 버틸듯하네</div> <div>그때되면, 현대가 잘못되면 대한민국이 잘못된다는 논리로... 가능성도 없는 기업에 나랏돈 퍼부을듯</div> <div>몇년마다 보게되는, 요즘도 자주보는 뻔한 예상인데...에구구</div> <div><br></div> <div><br></div> <div> <h1 class="title" style="font-size:1.25em;line-height:1.4em;margin-bottom:1em;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현대차 직원들이 12시 점심시간만 되면 뛰어나가야 하는 이유</h1> <div> <div class="author wire" style="margin:10px 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color:#222222;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3px;"> <div class="byline vcard group" style="margin:0px 5px 0px 0px;padding:0px 5px 0px 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display:inline-block;color:#999999;font-size:12px;"> <div class="info" style="margin:2px 0px 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loat:left;max-width:310px;"><span class="thirdparty-logo"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display:inline;font-weight:bold;">연합뉴스/허핑턴포스트코리아 </span></div></div></div> <div class="headline group" style="margin:-8px 0px 10px;padding:0px 0px 10px;border-width:0px 0px 1px;border-bottom-style:solid;border-bottom-color:#dfdfdf;vertical-align:baseline;color:#222222;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3px;"> <div class="times"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size:11px;color:#999999;float:left;"><span class="posted" style="margin:0px 10px 0px 0px;padding:0px 10px 0px 0px;border-width:0px 1px 0px 0px;border-right-style:solid;border-right-color:#999999;vertical-align:baseline;">게시됨: 2016년 06월 01일 11시 28분 KST  </span><span class="updated"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업데이트됨: 2016년 06월 01일 11시 29분 KST</span></div></div></div>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이건 실화다. </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지난달 31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1층 로비.</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50~60명의 직원이 엘리베이터와 사원증을 갖다 대야 통과할 수 있는 출입구 사이의 좁은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이곳에 10분 정도 갇혀 있던 직원들은 시계가 낮 12시 정각을 알리자 출발 신호를 들은 경주마처럼 일제히 밖으로 뛰쳐나갔다.<br style="max-width:100%;"><br style="max-width:100%;">양재사옥에서 점심때만 되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근무 기강 확립 차원에서 점심시간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규정상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1시까지이지만 전에는 약간 일찍 나가는 것이 용인됐다. 양재사옥에 근무하는 수천 명이 일시에 엘리베이터에 몰리는 상황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그러나 지금은 조금이라도 일찍 나가려면 매우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사옥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이 오전 11시50분께 출입문을 나서는 방문객에게 "직원이십니까"라고 확인하는 해프닝도 있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점심시간이 단 1분이라도 아까운 직원들은 불만이지만 하소연할 곳이 없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출입구에 사원증을 찍을 때마다 드나든 시간이 기록되기 때문에 낮 12시 전에 나가거나 1시 이후에 사무실 자리에 앉으면 지적을 받을 수 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점심시간만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1층에서 김밥과 샌드위치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판매하는 카페는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불을 끄고 판매를 중단한다. 공식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이후 이용을 막자는 취지로 로비에는 "양재사옥 기초질서 확립 및 사업시간 준수 목적으로 잠시 휴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br></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본사 사옥 지하1층 <a target="_blank" href="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9/2015061902992.html" style="color:#416ed2;text-decoration:none;max-width:100%;" target="_blank">구내식당 앞에 CCTV를 설치</a>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식당을 찾는 직원들을 '적발'하기 위해서였다. '위기 극복'을 위한 '근무기강 확립'이라는 명목으로 벌어진 일이다.</p>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당시 조선비즈의 기사를 보면, 현대차가 카메라 옆 안내 표지판에 적은 문구는 다음과 같았다.</p><center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em style="max-width:100%;"> </em> <p style="max-width:100%;"><em style="max-width:100%;">"근무시간 준수와 기초 질서 지키기는 그룹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됩니다"</em></p><em style="max-width:100%;"></em> <p style="max-width:100%;"><em style="max-width:100%;"></em></p></center> <p style="max-width:100%;color:#1b1b1b;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비슷한 시기, 한겨레21은 '<a target="_blank" href="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9813.html" style="color:#416ed2;text-decoration:none;max-width:100%;" target="_blank">위기의식 강요하는 게 위기다</a>'라는 기사에서 "일에 대한 몰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열정에서 나온다"고 꼬집었다.</p><blockquote style="margin-left:2px;margin-right:6px;padding-left:16px;border-left-width:3px;border-left-style:solid;max-width:100%;font-family:'Apple SD Gothic Neo';font-size:18px;"> <p style="max-width:100%;">리더가 보이지 않고 비전도 보이지 않는 회사에 열정을 갖고 달려들 직원은 없다. 임원들이 강조하는 일에 대한 몰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열정에서 나온다. 세계적인 기업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 에릭 슈미트는 자신의 책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 “전문성과 창의력을 가진 직원에게는 스스로 통제할 권한을 줘라. 그러면 그들은 대개 어떻게 하면 생활의 균형을 찾을 것인지 알아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a target="_blank" href="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9813.html" style="color:#416ed2;text-decoration:none;max-width:100%;" target="_blank">한겨레21 제1068호, 2015년 6월30일</a>)</p></blockquote></div><a target="_blank" href="http://www.huffingtonpost.kr/2016/06/01/story_n_10231456.html" target="_blank">http://www.huffingtonpost.kr/2016/06/01/story_n_10231456.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