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6&aid=0010009268&sid1=001">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6&aid=0010009268&sid1=001</a><br><br>중앙일보 논설위원인 분과의 인터뷰라서 해당매체를 꺼리시는 분은 보기 좀 그럴수도 있을까요?<br>링크는 KBS거에요. 2014년도 인터뷰네요.<br><br>1. 아직 사회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br>2. 그러나 논의해가야한다.<br>3. 당장 적용할 수는 없는 문제(경제적/군기강/성범죄문제 등 우려되는 사항에 있어서)<br>4. 실행은 점진적으로.<br><br>라는 부분에 있어서 동의하고 있어요.<br>위 인터뷰에서조차도 당장 현역으로서 징병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이 보다 덜 필요한 분야(보직?)에서의 입대허용을 말하고 있는 것 같구요.<br><br>다만 반대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들에도<br>(오히려 전력에 손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차별의 심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여성의 차별이든, 남성의 역차별이든), 현재 사회 고위층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거나 등)에도<br>끄덕끄덕하게 되는 부분은 있네요. 말하자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나 걱정거리들이겠죠.<br>군장병의 처우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에도, 점진적인 해결이라는 면에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이었어요.<br>여성도 입대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논지는 아니었음에도<br>당장의 험한일은 피하고 정비된 후의 혜택을 노리냐는 반발을 보았는데<br>사실 지금 당장 징병ㄱㄱ 한다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예상되는 반발을 완화하면서 부드럽게 적용할 수 있지않겠나 하는의미라고<br>저는 이해했거든요.<br>이 반발이라는게 당장 여성들에게서만 국한한 반발이 아니고, 남자분들도 반대하는 분들이 꽤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br>어느정도 연배가 있으신 남성들이나, 특히 군고위간부라거나, 정치인, 법원 등의 고위층에서도요.<br><br>여성도 국방의 의무가 있다는, 일견 납득할 만한 논지인데도 감정적인 반대댓글이 많았던 것은<br>제생각에는 공격적인 시작(여성 군입대가 정해지기 전에는 여성차별 완화를 위해 행동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첫 글)과<br>반대입장을 싸잡는 메갈/여시몰이, 과열된 양상 이후 여성=장애인 수준이라는 비난글(베오베까지 갔다가 내려온)글의 영향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br>임신비교만해도 반대측에서 주장한 것이 아니라, 찬성측에서 시작한것이었구요.<br>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그런 말을 한 특정사람이 아닌 전체 여성들을 싸잡아 비난한 글이나 댓글들이 없잖아 있었어요.<br>심지어 (남자분인데도 불구하고) 반대의견에 대해 여자라 그렇다며 폄하하시는 분들도 없지않았고;<br>계속 감정싸움으로 흘러가게되는 양상이 되었다고 봅니다.<br>그게 생각났어요. 강남역 사건이요. <br>감정적인 양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반대성별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상황에서 되려 반발감을 끌어내는 상황이란것에요.<br><br>남자분들 중에서도 찬성하시는 분이 계시는가하면 반대하는 분들이 계셨고<br>여자분들 중에서도 찬성하시는 분도 계시고 반대하는 분도 계셨어요.<br>근데 이걸 찬성은 남자, 반대하는건 여자라고 편가르고 있는 것이 계속 보이던 것 같습니다. 격해지셔서 그러셨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br>이전 댓글에서도 썼었지만 이게 남녀가 편갈라 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br>군인장병에 대한 군생활/이후 혜택에 대한 처우개선과 방산비리에 대한 처벌, 여성의 국방의무 모두 <br>어느걸 반드시 먼저 한 다음에 다음것을 논의해야한다는 당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br>물론 현실적으로 시행함에 있어서 선후는 있을 수 있겠죠. 저 모든걸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요;<br>그러나 그 선후라는 것이 완전 통째로 이것 후에 저것을 한다는 식의 선후가 아니라, <br>개개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해결해나가는식이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br><br>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이요.<br>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