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인들과 4인그룹이었고, 빠대매칭으로 같은팀에 2인그룹이신 분들과 매칭되었어요.
사실 제 실력은... 명중률 20% 전후로 왔다갔다하는 =_=;; 
저 자신도 못하는 걸 잘 알고 있고; 에임도 구리고 그런 실력이거든요.

거점점령맵으로 플레이했는데(맵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가운데에 거점있고 그 바로옆에 낙사할 수 있는 유적안?? 같은 분위기의 맵이었어요.
두분이 정크렛을 하시고 저는 루시우를 했어요. 그 외는 위도우 맥크리 등을 픽하셨구요.
암튼 거점미션이라 시작하자마자 이속켜고 달려가서 거점들어가서는 힐켜고 내내 힐e쓰면서 폴짝댔거든요.
킬이나 어시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견제용으로 두두둥 쏘면서요.

킬에 집착하지 않구 일단 힐쓰면서 살아남기라도 하자ㅠ 라는 생각으로요.
같은 팀 딜러픽하신 분들이 잘해주시기도 하셨구요+_+ 팟지는 같은 그룹 정크렛님이셨ㅋㅋ
거점에 충돌중 뜨면 열심히 폴짝대고 겐지오면 우클릭으로 밀어내고 힐e쓰고..ㅠㅠ 죽지말자아아 갸악(혼비백산)

암튼 그래서 꽤 수월하게 이긴 것 같아요.
근데 끝나니까 2인큐중 한분이 루시우님 정말 잘한다고 말해주셔서 얼떨떨+기쁨 /ㅅ/꺆꺆
사실 딜러님들이 잘 컷해주셔서 제가 열심히 폴짝댈 수 있었던 거였는데 (1:1붙으면 전 금방 잘리므로;)
아무튼 칭찬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그랬어요.

오늘은 66번맵에서 루시우 밀어내기로 적팀로드호그 낙사도 처음 시켜보고ㅋㅋ
그러면서 그 앞에서 짤리기 직전이던 울팀 위도우도 살리고 ㅋㅋ
사실 우연히 ㅋㅋㅋ위치가 ㅋㅋ딱 밀면 죽을 자리여서 운 좋게 얻어걸린거같아요.

아직 구매를 못해서 피씨방에서만 간간히 해보는데, 갈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서 사고싶어지고 있어요.
잘하는 분들(특히 후방 적겐지..ㄷㄷ왤케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플레이 보면 정말 부럽고 그래요.
저번엔 적팀겐지님이 너무 잘하셔서 공챗으로 넘잘하신다고 막 그랬었어요(..)

에임연습을 영상보면서 해보려고는 하는데, 좀처럼 늘지 않아서 슬프네요.
저도 언젠간 유툽영상의 장인분들처럼 잘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오늘은 칭찬받아서 너무 기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