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의 크고 뚱뚱한 네코는 초록색 눈에 잘생긴 고양이 입니다.
꼬리가 5cm로 토끼처럼 짧아요.
2015년 6월 키우던 사람이 이사를 가면서 버렸습니다.
그 후 길에서 사람들에게 먹을 걸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2월 4일 소식을 듣고 찾으러 갔을때는 네코가 사라진지 3일이 된 후였습니다.
많은 제보 전화들...모두 네코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길고양이가 아닌거 같았다"
그리고 계속 되는 제보들
네코는 동네 아이들의 친구였습니다.
3월 15일에 온 전화 한통
"부평고 맞은편인데...이틀전에 네코를 봤어요. 우리집 아이들이 가게에서 참치캔을 사줬어요.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자꾸 들어오려고 해서 아이들이 길고양이 같지 않다고 하더니
아이들 말이 맞네요. 왜 좀 더 일찍 찾지 않으셨어요"
3월18일 제보 톡
16일 퇴근 길에 부평동초등학교 화단에서 보고 부르니 대답을 하고
함께 5분을 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온 제보 문자
작년 7월의 사진과 동영상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 분...
네코는 길에서 먹을 것만 구걸한게 아니였나 봐요.
네코는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줄 가족을 구걸했나 봐요 ㅠㅠ
네코는 부평4동에 있습니다.
매일 전단지를 붙이며 직접 찾으러 가고 있고, 도와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번도 만나지 못했어요 ㅠㅠ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공유 부탁드립니다.
네코는 부르면 대답을 하고 만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아무도 본적 없는 화동이
작년 6월 입양자가 이사를 가면서 버린 후 지난 9개월동안 화동이를 본 사람이 없습니다.
살아있기를 기도해주세요.
혹시라도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