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통령 당신을 인간적으로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어머니의 죽음과 성인이 되어
아버지의 죽음이 여느 다른 가정과는 다르게 총탄에 떠나
보내야 한다는 슬픔..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슬픔이겠죠..그 슬픔에 응어리와 분노들..당시 시대
적으로 심리상담과 치료라는게 정착되지 않아 이러한 슬픔치유과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힐난하는 사이비 종교에 마음을 기대어 치유했다는것..그 인연으로 최순실을 만난것
거기까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많이 힘들고 외로웠을 대통령님께 심심한 위로를드립니다..그러나 대중들이 알아야할 당신에 대한 히스토리는 거기까지였어야 합니다..아버지의 후광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나아가 대통령이 되어 지금 이 나라를 무정부상태로 국민들에게 허탈감과 상실감..당신은 정치에 발 담궈야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대통령의 영애로..고생 없이 자라며 소위 교사폭행이 난무하던 시절 선생님들께 매를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 시절 여느 시골에서 상경하여 구로에서 미싱기를 돌려가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배 고파가며,손가락 다쳐가며 일하던 여자들처럼 고생 한 적이 있습니까?? 민주화운동 때 최루탄 연기에 치약 발라가며 투쟁해 본적이 있습니까?? 결혼하여 출산의 고통과 육아의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Imf때 직장에 대한 정리해고 불안감 나아가 해고 되어 자식들 위해 식당,청소,캐셔 등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돌아오는 만기에 전세값 걱정해보신적 있습니까?? 대통령 당신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슬픈 사람이 아닙니다..당신보다 더 열악하게 아둥바둥 살아가는게 아닌...버텨내고 있는 이 땅에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이 서민이며..참된 어머니들입니다
전두환으로 부터 당시 은마아파트 수백채 살수 있는 돈을 받고 육영재단에 영남대에..돈 걱정 없이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고위층에 재벌들이니..당신 눈에 비친 세상은 당신이 본 만큼이 당신의 국민들이었겠지요..위에 열거한 이 땅의 진정한 서민들은..당신의 국민이 아니었지요..그러니 세월호 메르스 각종 방산비리 원전비리 각종 공기업의 마피아란 단어를 만들어 내며 서민은 외면한채 당신의 국민들 즉 재벌과 상류층들만호위호식하며 철저히 당신과 당신국민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었죠..이제 물러나십시오..당신이 시간이 얼마나 흘러..흙으로 돌아갈때 하늘에 부모님을 뵐때 떳떳할수 있겠습니까??박정희기념사업이니..이런 전시사업 보다는..진정 온 국민들을 감싸고 애민정신으로 통치하는 것이..진정한 리더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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