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는 유독 파워가 사랑받는 것 같네요. <div>그래서 문득 작년 말쯤인가.. 파워 때문에 매우 당황했었던 일이 생각나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지금 쓰는 컴퓨터가 이제 5년정도 되었나 싶은데 당시 조립컴 맞추면서 파워를 스카이디지털400W짜리로 맞췄었어요.</div> <div><br></div> <div>그렇게 쓰다가 1년도 안되서 파워팬 소음이 좀 거슬리길래 파워 추천해준 베프녀석에게 좀 궁시렁거렸더니 친구가 파워를 그냥 새로 사주더군요.</div> <div><br></div> <div>그때 사줬던 파워가 히로이찌 랩터500W....(나중 이게 문제가 될 줄은 전혀 예상 못했죠)</div> <div><br></div> <div>그렇게 시간이 흘러 작년말쯤.. 횟수로는 약 4년쯤.. 쓴거겠죠?</div> <div><br></div> <div>평소와 마찬가지로 애니를 보면서(전 애니 보는건 좋아하는데 사실 덕후는 못되겠더군요. 그냥 재미로 보는게 좋음) 인터넷서핑을 즐기고 있는데</div> <div><br></div> <div>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컴퓨터가 다운이 되어 버렸어요. 뜻밖의 상황에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본체를 확인해보니 파워가 터졌더라구요.</div> <div><br></div> <div>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파워를 꺼내보니 파워가 얼마나 뜨겁던지.. 아마 팬이 돌아가지 않아서 과열이 되었었나봐요. 그러니 터지지...</div> <div><br></div> <div>마침 토요일날 일어난 일이었고 한순간에 컴퓨터를 못하게 되니 컴퓨터중독(?)으로 인한 금단현상이 와서 패닉상태가 지속되었죠.</div> <div><br></div> <div>한참을 끙끙거리면서 전전긍긍하다가, 갑자기 떠오른게 처음에 샀었던 스카이디지탈 400W 파워가 생각나더군요.</div> <div><br></div> <div>혹시나 싶어서 집 구석을 뒤져보니 다행히 히로이찌랩터로 교체하면서 따로 보관을 해둔 그녀석이 있더군요.</div> <div><br></div> <div>어찌나 이녀석이 반갑던지...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 같았어요. 아.. 기다릴 필요 없이 다시 컴퓨터를 쓸수 있겠구나하고요..</div> <div><br></div> <div>뭐.. 그래픽카드도 라데온7770이었고 딱히 전력소모가 많이 들어가는 부품이 없었으니까요 400W로도 충분하겠지 생각했고요.</div> <div><br></div> <div>다만 파워가 터지면서 메인보드쪽에 손상이 가지 않았을까 걱정하면서 부팅을 해놨는데 다행히도 아무 이상없이 지금까지 잘 돌아가고 있네요.</div> <div><br></div> <div>그 뒤... 인터넷 검색으로 히로이찌 랩터가 뻥파워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참.. 허탈하더군요. </div> <div><br></div> <div>이거 고작 소음 약간 난다고 징징거리는 바람에 일부러 파워 새로 사줬던 친구한테 뭐라고 따질 수도 없고... ㅎㅎ</div> <div><br></div> <div>파워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부디 저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컴게분들이 추천해주는 파워를 꼭 쓰시길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파워는 정말 소중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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