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버지가 난, 이름모를 꽃 같은걸 화분에 담아서 키우는게 취미신데 </span></div> <div><br></div> <div>옥상에다 흙좀 옮겨두려고 빈박스 하나를 놔뒀나봐요 </div> <div><br></div> <div>오늘 낮에 아버지가 옥상 올라가서 박스에 흙을 옮겨담을라고 했는데 </div> <div><br></div> <div>갑자기 박스에서 삼색 고양이 큰게 하나 튀어나오더래요 </div> <div><br></div> <div>추워서 들어갔나보다 싶었는데 길고양이가 떠나질않고 2m이내에서 뚫어지게 쳐다만 보더래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뭔가 싶어서 박스를 열어보니 새끼 4마리가 한곳에 뭉쳐있더래요 </div> <div><br></div> <div>전 도서관에 있다가 아버지가 고양이 먹이좀 사오라고 문자가 와서 알았네요 ㅋㅋ</div> <div><br></div> <div>제가 옥상에 갔더니 어미는 없길래 박스 한쪽에 구멍뚫어주고 박스바닥에 에어캡 좀 깔아주고 </div> <div><br></div> <div>박스 근처에 깨끗한 생수랑 편의점에서 사온 닭고기로 된 개사료 통조림 까줬어요 </div> <div><br></div> <div>사진은...핸드폰을 안들고가서 못찍었어요 ㅋㅋㅋ</div> <div><br></div> <div>내일 물 떠다주러 다시 올라갈건데 새끼들이 그대로 있다면 살짝 사진찍어볼게요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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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4/17 16:42:22 182.226.***.104 헬로멍멍이
391468[2] 2016/04/17 17:10:12 112.149.***.135 ▶◀황소고집
635951[3] 2016/04/17 17:25:19 182.214.***.226 꼼냥꿈냥
467456[4] 2016/04/17 18:03:39 121.179.***.66 acmehyun
640022[5] 2016/04/17 20:18:09 211.36.***.150 qetuoadgj
133942[6] 2016/04/17 22:10:41 61.81.***.229 냥세마리
561783[7] 2016/04/17 22:27:54 121.175.***.219 방울방울팝팝
606193[8] 2016/04/18 03:32:01 218.233.***.60 명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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