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여동생 그림 프로대업러입니다. <div><br></div> <div>이번 그림은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설이'와 '순심이' 입니다.</div> <div><br></div> <div>즐감되셔용~</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림:</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51152c73422e618494b3b9a07b608794c9c83__mn655970__w900__h643__f92755__Ym201703.jpg" width="800" height="572" alt="161220cat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275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림 확대 1:</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5115509f3fc7398c348158a3249e8226233e2__mn655970__w837__h900__f98566__Ym201703.jpg" width="800" height="860" alt="161220cat1_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856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림 확대 2:</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51159171fd38ce44c4b9f9504fc288f2a116f__mn655970__w833__h900__f106345__Ym201703.jpg" width="800" height="864" alt="161220cat1_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634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델 설이 : 오드아이녀석</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51150d1980959080f4daab4f972548b75db88__mn655970__w900__h600__f98266__Ym201703.jpg" width="800" height="533" alt="161014cat_0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826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델 순심이 (어디보냥)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51148a3a732975c7049c58d5ca456a4d01165__mn655970__w600__h900__f132329__Ym201703.jpg" width="600" height="900" alt="151103cat_17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232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동생 글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설이'와 '순심이'</div> <div><br></div> <div>엄마와 내 취미이자 일상은 </div> <div>베란다와 부엌 창문에 매달려서 '애들 있나 없나 보기' 인데,</div> <div>한동안은 삐요가 햇볕 쐬러 나온 모습을 보는 일이 제일 많았는데,</div> <div>요즘 최다 출연자는 '순심이' 이다.</div> <div><br></div> <div>나와서 아빠 차 있나 없나 훑어보는 게 </div> <div>녀석의 일과인 듯싶다.</div> <div><br></div> <div>아빠 차가 트럭인데,</div> <div>다른 트럭들만 트럭들만 쫓아다니며 확인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div> <div>자주 들어가 있는 화단 회양목 사이 공간이 있는데,</div> <div>거기서 일광욕을 주로 하는 녀석이라,</div> <div>거의 매일 창문을 통해,</div> <div>나는 녀석을 보고 있다.</div> <div><br></div> <div>엄마는 아빠한테 나가다 보니, </div> <div>순심이를 매일 아침에 직접 만나 아침을 주시지만..</div> <div><br></div> <div>얼마 전에</div> <div>엄마가 순심이 아침도 먹이고 들어오셨는데,</div> <div>엄마가 들어오시자마자 베란다 창문을 내다보시더니만,</div> <div>"순심이 저기 있다! 아빠 가는 거 보고 있네!" 하며</div> <div>작업하는 나를 부르셨다.</div> <div><br></div> <div>가보니,</div> <div>아빠 차가 나가는 모습을, 꼿꼿하게 앉아 한동안 바라보는 '순심이'</div> <div><br></div> <div>나 역시 한동안 순심이를 바라보는데,</div> <div>갑자기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순심이가 내리는 눈을 한참을 쳐다보다가는,</div> <div>눈발이 거세지자 안되겠는지,</div> <div>어디론가 휑하니 가버렸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난방이 되는 실내에서,</div> <div>창문이라는 벽 하나를 통해 바라보는,</div> <div>밖에 있는 순심이.</div> <div><br></div> <div>그 괴리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div> <div>나는 굳게 입을 다물지만,</div> <div>엄마는 늘 혼잣말을 하신다.</div> <div><br></div> <div>"에휴.. 추울 텐데... 따뜻한 담요라도 덮어줬으면...</div> <div>발이 얼마나 시릴까... 신발 신겨줬으면 좋겠다.</div> <div>아니다 움직이는 애들이니깐 따뜻하게 목도리도 해주고, 옷도 입혀주고 싶다..."</div> <div><br></div> <div>물론, 밖이 춥지만,</div> <div>예전에 명랑이도 내리는 눈을 신기하게 바라봤고,</div> <div>순심이도 그랬고...</div> <div><br></div> <div>그래서 애들에게 잠깐의 낭만도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div> <div><br></div> <div>늘 안타까워하는 엄마의 마음과,</div> <div>녀석들의 낭만을 담아,</div> <div>털이 보송보송한 귀마개를 하고,</div> <div>목도리를 둘러서 따뜻하게 채비를 하고,</div> <div>내리는 눈을 바라보는,</div> <div>실제 커플인 '순심이'와 '설이'를 담아 보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설이를 올해 3월~4월 사이에 만났으니,</div> <div>9개월가량 동안에 현재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낮에 만났던 설이의 모습.</div> <div>엄마를 관찰하며 올려다보는 모습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밥 먹고, 언제나처럼 절대 먼저 가지 않는 '순심이'</div> <div>벤치에서 엄마와 내가 쉬는 동안,</div> <div>그루밍도 하고, 졸기도 하고 하는 순심이인데,</div> <div>갑자기 위에 새가 날아가는지, 올려다보는 모습이다.</div></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7d7d7d;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text-align:center;"> </span><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br></div></div><span style="color:#7d7d7d;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text-align:center;"> </span><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br></div></div><span style="color:#7d7d7d;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text-align:center;"></span></div><br></div>